그날 같은 하루를 살고 싶다 /고훈
그날 같은 하루를 살고 싶다 / 고훈
죽은줄 알고 20년 가슴에 묻은 아들 총리되어 나타날때
이제 나는 죽어도 가 하도다 감격하고 하루종일 울었던
야곱과 요셉의 그날 같은 하루..
말씀이 있어 외아들 바치러 모리아산 올라 아들 가슴에 칼꽂는 순간
아브라함아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한줄 알았다 하시며
칼 빼앗으시고 야훼 이레의 복내리신
아브라함과 이삭의 그날 같은 하루..
세상으로 나가 타락하며 방탕하다가 거지꼴 아버지 집에 돌아와
아들로 받지 말고 품꾼으로 받아달라고 눈물로 회개하여
잃어버린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아버지에게서 다시 받은
탕자의 그날 같은 하루..
믿는 자 핍박하러 갔던 다메섹에서 주님만나 거꾸러져
육의 눈 멀고, 영의 눈떠
세상의 모든 것 배설물로 여기고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울의 그날 같은 하루..
실패한 사업장에 찾아오신 주님 영접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졌던
그리하여 만선의 기적보고 회개하여
모든것 버려두고 주님 따랐다 대 사도가 된
갈릴리 베드로의 그날 같은 하루..
죽고 썩어 장사 된지 나흘 된 무덤에 주님 찾아와
나사로야 일어나라 하시매 시체가 살아나
온 세상 다니며 많은 사람을 주님께 돌아오게 했던
다시 산 나사로의 그날 같은 하루..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는 말씀으로 생명 건지시고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말씀으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창녀 같은 여자 성녀로 변화시킨
그날 같은 하루를 날마다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