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2019. 4. 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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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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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