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2019. 8. 21. 23:59
바다가 좋다
보름 밤 대왕암에서 바다를 본다
한줄기 바람이 바다를 스치고 나를 스친다.
명경같은 바다처럼 숨죽이며
바다를 닮고 싶어 바다이고 싶어
바다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