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2019. 9. 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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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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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 정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