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1. 23:43ㆍMusic/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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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ger And Evans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1969년 7월 20일.
지구에선 이 노래 'In The Year 2525'가 미국 팝 챠트 1위를 달리며 유행하고 있었다.
인류가 첨단 과학을 앞세워 새로운 우주 정복사를 쓰고 있을 때 다른 한 켠에선
그 첨단 과학에 대한 엄중한 경고음을 토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19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까지 활약했던 미국의 팝 듀오 'Zager And Evans'는
'Danny Zager'와 'Rick Evans' 두 멤버의 성에서 따온 이름이며
'Rick Evans' 가 직접 썼다는 이 노래의 노랫말은 과학 문명과 의학의 발달로
결국 인간이 제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될 거라는 경고성 메세지를 담고 있다
1969년 6월 말에 발표되어 불과 3주만에 빌보드 팝 챠트 탑에 올라
연속 6주동안 넘버 원을 장식하면서 더블 밀러언 셀러에 올랐다.
영국에서도 넘버 원으로 전세계에 넘치는 반향과 큰 히트를 불렀다.
연주곡으로도 편곡되어 라디오 방송 심야 음악 프로그램 시그널
뮤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었을만큼 인기를 유지했던 곡으로
'Exordium과 Terminus'란 부제를 달고 있다.
이 곡을 불과 30분만에 작품을 썼고 3분 3초 동안의 짧은
노래속에서 인류의 장래와 영겁을 다 읽은 듯한 환상을 갖게 한다.
Jane Rossi가 리메이크한 곡도 함께 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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