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좋은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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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 박준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 박준 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한 문장 정도의 말을 기억하려 애쓰는 버릇이 있다. "뜨거운 물 좀 떠와라"는 외할아버지가 내게 남긴 마지막 말이었고 "그때 만났던 청요릿집에서 곧 보세"는 평소 좋아하던 원로 소설가 선생님의 마지막 말이었다. 나는 죄송..
2019.06.16 -
일상의 기적 / 박완서
일상의 기적 /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
2019.02.23 -
이웃을 사랑하라 /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남겼던 마지막 메세지
이웃을 사랑하라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However,..
2015.11.23 -
나에게는 아직 열정이 남아 있는가?
나에게는 아직 열정이 남아 있는가? 여기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의 존경을 받는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양팔 없는 의수 수묵화가 석창우 화백입니다. 전기공으로 성실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찾아온 시련, 22,900V의 전기감전. 그는 이 사고로 수 차례의 수술 끝에 생명은 건졌지만 양손은 ..
2015.05.13 -
청년을 버린 나라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청년을 버린 나라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2015.02.09 (09:25)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11 이제껏 우리 정부는 기업이 살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래서 기업에게 다양한 방식의 비정규직 고용을 허용해 준 탓에 비정규직 근로자가 600만 ..
2015.02.10 -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인디언의 지혜)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 - 인디언의 지혜 - 기도할 때는 기도를 할 때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책에서 꺼낸 수많은 말을 읽거나 읊조릴 필요도 없다. 기도의 말은 짧을수록 좋다. 말이 길어지면, 기도하는 사람 자신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혼의 항구 사람..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