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다녀온 몽골리아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석 때 몽골을 가지 않겠느냐는 김형의 제의. 몽골 좋지요. 가고야 싶지만 추석에는 시골도 가야하고 서울 처가에도 가야하기 때문에 그냥 잘 다녀오시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며칠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