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이동원 한영애 부 용 산 ( 한기동 시, 안성현 작곡 ) 부용산 산허리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붉은 장미는 시들었구나 부용산 산허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그리움 강이 되어 내 가슴 맴돌아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