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2011. 7. 31. 00:48여백/살아가는이야기

 

 

 

위룽쉐산(玉龍雪山)

 

 

오늘(7/31)부터 8/5일까지 잠시 블로그를 비우고

중국 윈난성(雲南省) 리장(麗江)에 있는 위룽쉐산(玉龍雪山/5,596m)과

후탸오샤(虎跳峽)를 트레킹하려 떠납니다.


위룽쉐산은 만년 설산 중 지구 북반구에서 가장 남단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가 5,596m가 되며 1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정에는 마치 눈이

한 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처럼 쌓여있다고 해서 옥룡설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중국의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여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삼국의 접경지역으로,

운남성의 서북쪽은 드높은 기세의 험준한 협곡이 펼쳐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 트레킹 코스는 

차마고도인 차오터우, 나시객잔, 28개의 굽이길로 이어진 28밴드,

차마객잔, 중도객잔, 진사강의 물줄기를 따라 중도객잔까지 걸은 후,

대암동(4,010m), 노배파(4,300m), 충초파(4,500m), 녹설해(4,900m), 대협곡(5,100m)을

지날 예정인데.. 기상상태와 고소적응 여부가 관건이긴 합니다만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옥룡설산, 합파설산, 매리설산 등 기묘하고 험준한 봉우리들을 보면서

거닐 기대를 하며 떠납니다.

 

 

다녀와서 웨룽쉐산과 호도협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후탸오샤(虎跳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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