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 Tish Hinojosa 외

2012. 1. 24. 20:25Music/Music

 

 

 

 

 

 

Tish Hinojosa

Chyi Yu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동트는 새벽녘 난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내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이 고통은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예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면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사랑을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어요


나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하루 이틀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당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멀지 않아 당신은 얼마간의 돈을 받을 거예요

그 돈으로 당신이 내 곁에 와주었으면 좋겠어요


매일같이 일하느라 너무 힘들지만

당신의 미소는 잊을 수 없어요


당신 없이 산다는 건 무의미한 삶일 뿐이에요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어요


나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을 찾아 가고 있어요


나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티시 아노호사(Tish Hinojosa)

1955년 12월 6일 텍사스주 San Antonio에서
멕시코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무려 13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릴적부터 컨츄리 락앤롤을 잘 부르고, 10대에 기타도 곧잘 쳤다고 한다.
로컬 클럽에서 포크나 팝을 불렀고, 지역 레이블에서 스페니쉬와 라틴 팝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1979년에는 뉴 멕시코 주의 Taos로 옮겨 유망한 아티스트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Michael Martin Murphey의 배킹 보컬로 음악활동을 펼치다가
1983년에는 Nashville에 정착하여 곡도 쓰고 노래도 하지만 쉽게 레코딩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단 한 곡, 1989년에 발표된 "Donde Voy"라는 데뷔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Donde Voy는 스페인어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뜻이며,
서정적인 멜로디와는 달리 소수민족의 애환을 주제로 한 곡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불법 이민자들의

고되고 힘든 심경. 가녀린 창법과 바이올린, 기타 반주의 조화가

슬픔을 더해주는 포크송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Donde voy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미국으로 월경한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수 많은 불법 이민자들은 희망의 땅에 도착하기도 전에 멕시코 국경을
넘자마자 펼쳐지는 1000킬로가 넘는 사막에서 애절하게 죽어간다.
이 죽음을 무릅쓴 이주민들의 애절한 희망을 추도하며 쓴 곡이다
 
 

 

 

2000년도 작품인 영화 <말레나_ Malena>의 한 장면에 흐르는 

치유(Chyi Yu_ 齊豫)가 부른 Donde Voy입니다. 치유는 대만의 존 바에즈라

하기도 하고, 중국어권에서는 팝 발라드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유명하다.

이탈리아 출신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모습과 함께 감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