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12월 6일 텍사스주 San Antonio에서 멕시코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무려 13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릴적부터 컨츄리 락앤롤을 잘 부르고, 10대에 기타도 곧잘 쳤다고 한다. 로컬 클럽에서 포크나 팝을 불렀고, 지역 레이블에서 스페니쉬와 라틴 팝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1979년에는 뉴 멕시코 주의 Taos로 옮겨 유망한 아티스트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Michael Martin Murphey의 배킹 보컬로 음악활동을 펼치다가 1983년에는 Nashville에 정착하여 곡도 쓰고 노래도 하지만 쉽게 레코딩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단 한 곡, 1989년에 발표된 "Donde Voy"라는 데뷔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Donde Voy는 스페인어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뜻이며, 서정적인 멜로디와는 달리 소수민족의 애환을 주제로 한 곡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불법 이민자들의
고되고 힘든 심경. 가녀린 창법과 바이올린, 기타 반주의 조화가
슬픔을 더해주는 포크송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Donde voy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미국으로 월경한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수 많은 불법 이민자들은 희망의 땅에 도착하기도 전에 멕시코 국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