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성가

2013. 3. 25. 00:38Good News/찬양과기도

 

 


 


 


 

 

 

고간주간 성가 모음
 

01. 고통의 길 주님의 길(신상옥)
02. 고통의 길(인순이)
03. 십자가을 질 수 있나(듀엣베베)
04. 골고다 언덕 위에(김영미)
 
05. 임쓰신 가신관(신상옥)
06.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부산 가톨릭 합창단)
07. 십자가의 길(박혜경)
08. Via Doloros(Sandi Patti)
 
09. 세개의 못(듀엣베베)
10. 한 많은 슬픔에(가톨릭 합창단)
11.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인순이)
12. 십자가(권성일)
 

 

 
 
 

  

 

그를 찌른 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를 으스러뜨린 것은  우리의 악행이었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주었고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주었구나.  우리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며  제멋대로들
놀아났지만,  야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구나.  그는 온갖
굴욕을  받으면서도  입 한번  열지 않고  참았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가만히 서서  털을 깎이는  어미 양처럼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억울한 재판을 받고  처형당하는데 그 신세를 걱정해 주는 자가 어디 있었느냐?
그렇다, 그는 인간 사회에서 끊기었다.  우리의 반역죄를 쓰고 사형을 당하였다.
폭행을 저지른 일도  없었고  입에 거짓을  담은 적도  없었지만  그는 죄인들과
함께 처형당하고,  불의한 자들과  함께 묻혔다.  야훼께서 그를 때리고  찌르신
것은 뜻이 있어 하신 일이었다. 그 뜻을 따라 그는 자기의 생명을 속죄의 제물로
내놓았다.  그리하여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오래 살리라.  그의 손에서 야훼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그 극심하던 고통이  말끔히 가시고  떠오르는 빛을 보리라.
나의 종은  많은 사람의 죄악을  스스로  짊어짐으로써  그들이 떳떳한 시민으로
살게 될 줄을 알고 마음 흐뭇해 하리라.  나는 그로 하여금 민중을 자기 백성으로
삼고 대중을 전리품처럼 차지하게 하리라. 이는 그가 자기 목숨을 내던져 죽었기
때문이다. 반역자의 하나처럼 그 속에 끼여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반역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사 53:5~12/공동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