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외

2014. 9. 11. 14:19Music/Music

 

 

 

 

 
Simon & garfunkel


Placido Domingo


Una Lamos (우냐 라모스)


은희 번안곡


Alto 색소폰연주

 

 

 

El condor pasa

 

달팽이가 되기보다는 참새가 되어야지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못이 되기보다는 망치가 되어야지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멀리 멀리 떠나고 싶어라
A way I"d rather sail away

날아 가버린 백조처럼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인간은 땅에 얽매여
A man gets tied To the ground

가장 슬픈 소리를 내고 있다네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소리를
It"s saddest sound

길보다는 숲이 되어야지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지구를 내 발 밑에 두어야지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그게 좋겠지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El Condor Pasa
'사이먼과 가펑클'이 1970년대에 부른 아름다운 곡.
하지만 이 노래 원곡의 사연을 알고 나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스페인 통치하의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오 페레타 "콘도르칸키"의 테마음악으로 작곡한 곡으로,
극 마지막 부분에 흐르며 가사없이 잉카춤을 추는 전통음악을
Julio Baudouin가 가사를 붙여 1933년에 발표했다.
마추픽추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표현한 노래라고 한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들은 믿고 있다고 한다.

 

"콘도르(condor)"라는 말은
잉카인들 사이에서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콘도르는 잉카인들에 의해 신성시 되어 온
새로서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연유로 잉카인들의 삶과 종교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새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