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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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은 없다 능소화가 져도 그리움은 남는다
2017.07.27 -
노을꽃
노을꽃 -별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꽃 때문에 아름답다- (어린왕자 中에서) 하루에 마흔 네 번의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소혹성 B 612호에는 콜록거리며 네가 산다 가눌 힘 하나 없어 잘록대는 몸땡이로만 火山과 바오밥나무의 뿌리로부터 허락되어진 건 네 개의 가시뿐인 떨고있는 노..
2017.05.20 -
꽃에 햇볕이 필요하듯이
꽃에 햇볕이 필요하듯이 인간에게는 미소가 필요하다. What sunshine is to flowers, smiles are to humanity. -Joseph Addison-
2017.04.29 -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