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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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은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신불산은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또 눈꽃을 피웠다 일시 : 06. 3. 1 홍류폭포도 그 새 얼음기둥을 지우고 봄 맞을 준비에 바쁘다. 몰려오던 구름 사이로 태양이 얼굴을 살짝 내밀더니 이내 구름이 삼켜 버렸다. 사방이 어두워 지고, 눈에 묻힌 능선길은 세찬바람에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다. 암벽을 ..
2009.04.07 -
바람이 피운 환상의 꽃, 신불산의 눈꽃
바람이 피운 환상의 꽃, 신불산의 눈꽃 눈 꽃 - 김상돈 - 쓸쓸한 裸木의 서글픈 사연들을 부드럽게 덮으며 피어나는 눈의 꽃 나무도 겨울새도 하얗게 웃고 雪山도 환하게 미소 짓는다 가슴으로 느껴오는 純白의 향기에 촉촉히 스며드는 순수한 사랑, 짧지만 자신의 색깔로 감싸 안고 싶었던 雪花의 꿈..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