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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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혼자 이곳까지 걸어왔다고 말하지 말라 / 그대보다 먼저 걸어와 길이 된 사람들 / 그들의 이름을 밟고 이곳까지 왔느니 / 별이 저 홀로 빛나는 게 아니다 / 그 빛을 이토록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 하늘이 스스로 저물어 어두워지는 것이다 - 관계 /이달균
2019.09.27 -
간절곶 몇 장면
간절곶 (艮絶串)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간절곶 등대가 있는 근방의 넓은 지역이 바다에 불쑥 튀어나온 일대를 범위로 하고 있다. 자세히 말하면 등대가 있는 서남의 넓은 땅과 평리 등이 이에 속하고 동북으로는 송정과 솔개마을까지도 곶의 범위에 들어간다. 간절곶은 ..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