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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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별, 바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사막 / 오스텅 블루
2019.09.29 -
밀양 위양지의 봄 2
밀양 위양지 2012. 5. 6 시골갔다 오는 길에 위양지에 들렸다. 하얀 이팝나무꽃이 아직 만개되지는 않았지만 봄의 정취를 더하고 오늘은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려 섬안의 정자(관재정)을 둘러볼 수 있는 행운도 따랐다.
2012.05.14 -
위양지의 봄
위양지의 봄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출사지. 마침 인근에 출장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렸더니 준설공사를 한다고 못의 물도 많이 뺀데다 곳곳에 공사를 한 흔적들과 멋진 포인트다 싶으면 배경으로 나타나는 공사 현장 사무소건물, 아직 절정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이게 어..
2012.04.21 -
물 길 / 호남정맥 마지막구간을 지나며 만난 풍경들 3
물길 / 이시영 자 그러면 우리 놓읍시다 집착의 끈을 사랑은 네가 나를, 내가 너를 온 마음으로 타는 불길처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 산이 콸콸 더운 숨결을 쏟아 앞내로 바다로 흘려 보내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의 막힌 가슴을 뚫어 서로를 남김없이 놓아주는 것 그러면 우리 가을 시린 들판에서 ..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