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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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 이용, 국카스텐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여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 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
2012.10.29 -
10월의 마지막 밤에 / 임영준
10월의 마지막 밤에 / 임영준 삼백여 개의 물음을 깨쳐도 내 손에 남아 있는 것은 흔들리는 별빛 한 조각뿐입니다 이 자리에 아무리 머물고 싶어도 도래하는 철새나 방점을 찍는 낙엽이나 담담히 풍장을 받아들이는 억새들에게 부끄러워 의연히 떠내려가는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