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이정하 내가 그대를 보고싶어 하는 마음처럼 저 별은 이 밤 내내 홀로 반짝이고 있을 테지 그렇게 아프게 반짝이다가 새벽이 되면 말없이 자취를 감추고 말 테지 산다는 건 그렇듯 쓸쓸히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길 같은 것이라서 길에 들어선 이상 서럽지만 걸어가지 않을 수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