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리의 울릉도, 독도 지키기 - 이규원 이미 지난 늦봄의 기운이 갑자기 온 마음에 회동해서 인지 잠시 슬픈 생각을 전하게 된다. 내가 밟고 있는 땅덩어리가 문득 사람처럼 느껴진다. 형제 많은 집의 한 식구처럼 그렇게 여겨진다. 그중 왠지 늘 살펴봐야 할 막둥이처럼 다가오는 땅덩어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