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등반] 몽블랑 원정기 ‘등반에서 느낀 고통은 삶을 더 다양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기억이 됨을 나는 알았다’ 상큼한 공기 속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니데글(Nid d’Aigle·2,372m)역에서 내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알프스는 걸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산경(山景)과 거기에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