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2. 08:01ㆍ시,좋은글/詩
4월의 노래/ 박 목 월목련꽃 그늘 아래서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구름꽃 피는 언덕에서피리를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돌아온 사월은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목련꽃 그늘 아래서긴 사연의 편지를 쓰노라클로버 피는 언덕에서휘파람을 부노라아, 멀리 떠나와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