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信
2011. 3. 14. 00:22ㆍPhotograph/phot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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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순간을 기다려 보았는가.
굳게 오므린 꽃잎들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순간,
그 순간은 결코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느니
눈 깜짝할 새 꽃망울은 터지고 마느니
사랑이란 그렇게 은밀히 온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비밀스럽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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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의 "개화" 中
11.3.13 오후 정자 고갯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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