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 Sergei Nakariakov
2011. 10. 27. 23:39ㆍMusic/Music
Zigeunerweisen, Op.20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Sergei Nakariakov, Trumpet
Pablo de Sarasate (1844.3.10~1908.9.20)
스페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폭넓은 비브라토(울리는 떨림음)와
개성적인 리듬의 매력을 잘 살린 스페인 풍의 연주 등에 뛰어났으며
파가니니(1782∼1840) 이후 가장 뛰어난 근대 음악의 거장으로 불림.
1878년 작곡, '찌고이네'란 집시를 가리키며
'바이젠'이란 선율, 가락을 뜻하는 말이다.
이곡은 집시에서 전해져 오는 선율을 주제로 하고있으며,
빠른 패시지를 비롯하여 피치카토, 하모닉스, 도펠그리프, 글리산도 등
모든 연주법상의 기교가 총망라된 난곡(難曲) 중의 난곡으로
당시는 사라사테 자신밖에는 연주할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정열과 억압할 수 없는 울분의 암시
집시적인 애조, 목메어 우는 애수가 넘쳐흐르며
잠재하고 있던 정열이 폭발하고 만다.
그 화려한 기교와 집시풍의 선율이
듣는 이를 곧잘 매료시키는 명곡이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Sergei Nakariakov)'
러시아 고르키(Gorky) 출신의 신세대 트럼펫 연주자
1977년생인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우면서
이미 클래식 트럼펫 연주의 거장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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