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정희성

2012. 1. 5. 23:12시,좋은글/詩

 

 

 

 

 

 

 

산  정희성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에 서서 보고 돌아왔다


내가 속으로 그리는 그 사람마냥

 

산이 어디 안 가고

 

그냥 거기 있어 마음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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