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1. 23:54ㆍ시,좋은글/詩
여행 / 나태주
떠나온 곳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시집 『세상을 껴안다』(지혜, 2013)
나태주 [羅泰柱 1945.3.16~ ]
시인. 교육자. 충남 서천군 기산면 막동리 출생.
1963년 공주사범학교 졸업.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 2007.08 충남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1993 ~ 1994 충남시인협회 회장 역임.
2010.03 ~ 공주문화원 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대상에 대한 치밀한 관찰력과 사색, 천진하고 참신한 착상 등이
그의 시를 지배하는 원리이다. 현대시의 난해성을 탈피하면서
전통적인 한국 서정시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새여울」시동인회회원이기도 하다.
시집으로 『대숲 아래서』(1973),『막동리 소묘』(1980),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1985),『빈손의 노래』(1988),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1987),『눈물난다』(1991),『산촌엽서』(2002),
『쪼금은 보랏빛으로 물들 때』(2005),『물고기와 만나다』(2006),
『꽃이 되어 새가 되어』(2007),『눈부신 속살』(2008)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대숲에 어리는 별빛』(1981)이 있다.
흙의 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충청남도 문화상,
제41회 한국시인협회상 을 수상하였으며,
2007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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