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Innocence / Enigma

 

 

 

 

 

  Return To Innocence / Enigma   Love.. 사랑..
Devotion.. 헌신..
Feeling.. 감정..
Emotion.. 정서..   Don't be afraid to be weak
약해지는 걸 두려워 하지마
Don't be too proud to be strong
강해지는 것에 너무 자만하지마
Just look into your heart my friend
친구야, 그냥 니 마음만을 들여다봐
That will be the return to yourself
그건 너 자신으로 돌아가는 거야
The return to innocence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거
The return to innocence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거   If you want, then start to laugh
원한다면, 웃어버려
If you must, then start to cry
그래야 한다면, 울어버려
Be yourself don't hide
평소대로 해(너 자신이 되어) 숨지마
Just believe in destiny
그냥 운명을 받아들여   Don't care what people say
다른 사람이 하는 말 신경쓰지마
Just follow your own way
너의 길만 따라가면 돼
Don't give up and use the chance
순수함으로 돌아갈 기회를
To return to innocence
포기하지 마   That's not the beginning of the end
그건 끝의 시작이 아니야
That's the return to yourself
그건 너 자신으로 돌아가는 거야
The return to innocence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거야   *****   그리스어로 수수께끼를 지칭하는 단어의 의미처럼 이니그마(Enigma)는 수많은 물음표 속에서 등장,
1990년도 음악계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다.
전세계 음악계를 강타한 데뷔 싱글 Sadeness part 1이 형성한 충격파 속에서
이니그마는 기존 뮤지션들과는 차별되는 이슈들로 선전되었고, 또한 화제를 낳았다.
그레고리안 성가와 육감적인 댄스 리듬을 결합시킨 혁신적인 사운드의 콜라주로
 대중과 평론가 모두의 찬사를 받았고 팝과 클래식을 접목시킨
전자 인스트러멘탈의 선구자로 추앙 받았다.

 

성서의 인용구에 마르키드 사드의 사상을 결부시킨

싱글 Sadeness part 1이유럽 가톨릭 국가들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방송 금지당하며 사회 종교적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 베일 뒤에 숨겨진 존재가 대중들로 하여금 그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겼고
오히려 그것이 이니그마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이클 크레투(Michael Cretu)의 일인 프로젝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에 대한 신비감은 결국 깨어졌지만 이니그마는 대중의 상상력을 통해 성장하고 또한 스타덤에 오른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반젤리스와 아트 오브 노이즈(The Art Of Noise) 등과 같이 일하기도 했던 마이클 크레투는 '57년생으로 루마니아 출신이지만 '75년에 독일로 이민, 그 곳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처음 들으면 뭔가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제사 의식을 할 때 부르는 영창같이 원시적인 생명력이 느껴지는데 그것은 노래 인트로 부분에 나오는 미지의 추임새 때문인듯하다. 그러나 의외로 이 노래의 원전은 대만 소수 부족인 아미족 사이에서 구전되는 전통민요 '권주가'라고 한다.
프랑스문화부가 학술용으로 '권주가'를 디스크제작했고, Return To Innocence를 제작한 독일 밴드 Enigma가 프랑스문화부에 저작권료 6,000달러를 주고 이 음원을 샘플링하게 되었으나, 정작 이 노래를 부른 원주민 가수인 郭英男(쿼잉난)과 郭秀珠(쿼슈추) 노부부에게는 사전에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아서 96년 소유권 확인 소송을 제기당하기도 했다. 1999년에 소송이 해결되면서 받은 보상금은 아미족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곽영남과 곽수부 부부가 부른 권주가의 원본.
부부는 아쉽게도 2002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