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세계 최고의 여행지 베스트 TOP 50 (2/5)

2009. 7. 12. 19:01여행/여행자료


BBC 선정, 세계 최고의 여행지 베스트 TOP 50
(2/5)


영국 BBC(British Broadcasting Corp.)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 보아야 할 50곳, 50위부터 1위까지 입니다.



35위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는 지중해 중앙부, 북서에서 남동으로 약 1200km에 걸쳐 장화 모양을 한 반도와 시칠리아·사르데냐 두 섬으로 구성된다.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와 접하며, 동쪽은 아드리아해(海), 서쪽은 티레니아해에 면한다. 이탈리아 반도는 발칸·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남유럽의 3대 반도의 하나로서 동(東)지중해와 서(西)지중해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연·문화면에서 두 반도와는 달리 순수한 유럽형을 이루고 동시에 지중해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낸다. 행정구역은 15개주(regione)와 5개 자치지역(regione autonoma)으로 되어 있다.

이탈리아는 산지와 구릉이 풍부하며, 평야는 전국토의 약 1/5로 협소하다. 가장 큰 평야는 포 평원(55,000㎢)이며, 그밖에 캄파니아 평야(1,900㎢) 등 소규모의 평야가 분산되어 있다. 지형상 알프스·포 평원·반도부·도서부(島嶼部)의 4개 부분으로 나뉜다. 이탈리아에 속하는 알프스는 서쪽으로 제노바만(灣)(Golfo di Genova)의 카디보나에서 아드리아해 북쪽의 트리에스테까지 뻗어 있으며, 서(西)알프스·중(中)알프스·동(東)알프스로 구분된다. 서알프스의 안쪽은 함몰(陷沒)되어 형성된 평원을 둘러싸고 있다.

로마는 중부의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하는 테베레강(江) 하류에 면하며 주로 홍적대지로 이루어진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시의 중심부이며 또 로마가 기원한 티베리나섬 부근은 테베레강 하구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로마의 발상지는 테베레강 좌안, 카피톨리노 구릉을 중심으로 한 지대로서 현재에도 남아 있는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의 시벽(市壁)이 고대 로마시의 규모를 나타낸다. 중세의 로마는 테베레강 우안, 산피에트로가 순교한 바티칸 언덕에 건설된 산피에트로대성당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종교지구로 고대 로마의 시가지는 석조건조물과 함께 폐허가 되었고 흙과 모래에 매몰된 채 방치되었다.

르네상스시대에 이르러 '르네상스 교황들' 밑에서 주로 고대 로마시의 북부에 새로운 시가지가 건설되었는데, 고대조각 오벨리스크 등의 몇 개는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건설된 광장과 건물을 장식하기 위하여 이동되었고, 콜로세움 등에 사용되었던 대리석도 헐려서 새로운 건조물에 사용되었다. 이와 같이 로마의 고대도시 부분은 대부분 폐허가 되었지만, 현재에도 유적으로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고대의 유적이나 카타콤 등은 고대 로마의 주요 가도(街道)였던 아피아 가도 연변에 많이 남아 있다. 로마의 구시가 부분은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그 기본적인 계획이 세워졌던 곳으로 이곳에 고급 상점가와 정부기관이 많이 집중되어 있다. '종착역'에서 로마의 번화가 베네토 거리에 이르는 지구는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발달하였다.

구 시가의 북쪽, 핀키아나문(門)과 포폴로문 사이에 있는 보르게세 공원이 현재에는 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었으나, 본래는 17세기 초에 건설되어 계속 보르게세가(家)의 소유였던 것을 1902년 이탈리아 왕가가 매수하여 로마시에 기증한 것이다. 이 때문에 현대 로마는 시의 중심부에 광대한 녹지대를 소유하게 되었다. 테베레강 우안에는 몬테마리오 및 자니콜로 언덕 등 높이 약 100m에 이르는 높은 구릉이 있고, 이 구릉지대는 1930년대부터 택지로 조성되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 뒤 로마 중산계급의 주택지로 발전하였다. 시가지로서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에우르(EUR)인데 이는 무솔리니 정권시대에 만국박람회장으로 설계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만국박람회가 중지된 뒤에는 관청가·고급주택가를 이루는 부도심지로서 다시 구획되었다. 따라서 이곳에는 파시즘 양식의 의고적(擬古的) 건축과 현대건축이 병존하고, 정부의 몇 개 부(部)와 국영 콘체른 에니(ENI) 등 관청이 모여 있으며 근대적 건축물과 로마 구시가에서는 볼 수 없는 몇 개의 마천루도 솟아 있다.

로마는 현대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지이며, 또 그 오랜 역사를 반영하여 고대로부터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베네치아광장·바티칸광장·포폴로광장·바르베리니광장으로 둘러싸인 지대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시대에 걸친 도시계획에 의하여 건설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많은 역사적 건조물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몇 개는 현재 총리부·상하 양원 등의 정부기관 건물로 사용된다. 또 나보나광장·트레비분수·에스파냐광장 등 관광할 곳도 많다. 근대미술관·보르게세미술관·로마국립박물관·카피톨리노박물관 등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바티칸시국에는 바티칸도서관 및 바티칸박물관이 있다. 이밖에 성당과 옛 건조물에는 많은 미술품이 보존되어 있다. 고대로마 유적은 카피톨리노·팔라티노·카일리오·아벤티노·에스퀼리노·비미날레·퀴리날레 등 7개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곳에 포룸 로마눔도 있다. 로마의 출판·예술활동은 밀라노만큼 활발하지 못하나, 현대미술 등 밀라노와는 색다른 독자적 경향을 지닌 것이 많다.

또 바티칸의 존재와 결부하여 로마에는 가톨릭 관계의 국제적인 연구·교육·문화기관이 많다. 특색 있는 문화활동으로서 영화제작이 있으며, 이것은 무솔리니 정권시대에 로마의 동쪽 교외에 건설된 치네치타가 그 중심이다. 1960년 올림픽 경기가 개최되기도 하여 시내에는 스포츠 시설이 많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이 있었던 포로이탈리코는 무솔리니 시대에 건설이 시작된 것으로 시의 북부, 테베레강 우안에 있으며 테베레강을 사이에 두고 대안에는 본래 올림픽촌이었던 공무원 아파트가 있다. 포로이탈리코에는 이탈리아 방송(RAI)의 공회당도 있다.


34위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는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1시간, 열차로는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남부 이집트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고대 왕국의 수도 테베의 일부인 룩소르는 최전성기 1500 B.C.에는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전해지며, 호머의 '일리아드'에도 그 화려함이 묘사돼 있다. 이곳에 그 유명한 카르낙 신전과 룩소 신전이 거대하게 장엄함을 뽐내고 있으며 오벨리스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 둘 중 하나는 나폴레옹 침공시 프랑스로 옮겨져 현재는 파리의 뽕피두 광장에 있다. 그래서 인지 룩소르의 분위기는 무언가 빠진듯한 어설픈 인상을 지울 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룩소르는 나일강에 의해 동서로 대별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이 뜨는 나일강 동쪽에 신전을 지었고,태양이 지는 서쪽은 주로 묘지나 제전 등을 지었다. 따라서 나일강 서쪽은 사자(死者)의 도시,네크로폴리스(necropolis)이며 이곳에 그 유명한 왕들의 계곡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피라미드 시대 다음인 1580-1085 B.C.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도굴 방지를 위해 깎아지른 듯한 암벽 위에 조그만 구멍을 파고 그 지하에 미로(迷路)로 연결된 보물 창고, 분묘 등이 있고 바위 표면을 뚫어 신전을 지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64기가 발견되었고 그중 9기만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 기후

나일계곡이라고 불리는 폭 1~20km의 초원지대로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다. 강변을 걸으면 그늘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여름이라도 약간 시원하다. 그러나 햇볕은 강력하다.

▶ 룩소 신전(룩소)

룩소르의 중심지이고 나일강변에서 돋보이는 장소에 거대한 신전이 있다. 이것이 신왕국시대의 황금기였던 약 200년 사이에 걸쳐 완성된 대 신전이며 비교적 모든 부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조형성 넘치는 건축물이다. 제18대 왕조 아멘헤테프 3세가 창건, 후에 람세스 2세가 탑문과 제1중정을 부설했다. 원래,카르낙 신전의 부속 신전으로 건립됐기 때문에 카르낙 신전과 참배길이 연결돼 있어 왕조 시대에는 매년 신년이 되면 배의 출영식이 성대히 행해졌다.
동 신전은 나일강 동안에 나일강을 따라 남북으로 건축되었으며 폭 40 - 70m 길이 180 - 200m 정도의 규모이며 태양신 AMUN을 숭배하기 위한 신전이다.

- 신전 탑문 앞에서 시작되는 스핑크스 대로는 2km 정도 떨어진 KARNAK 신전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 정문 외벽에는 KADESH 전투(RAMESES 2세가 HITTITES 족을 격퇴) 장면이 벽화로 묘사되어 있으며,정문 좌우에 RAMESES 2세의 좌상 2개 및 입상 4개가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좌상 2개와 입상 1개만 남아 있다.(입상 2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또한, 정문 좌우에 원래 2개의 OBELISK가 있었으나 하나는 19세기에 MUHAMMAN ALI 왕이 프랑스에 기증(콩코드 광장에 전시)함으로써 현재 하나만 남아 있다.

- 탑문 안쪽의 RAMESES 2세 광장에는 TUTHMOSIS 3세(BC 1504 - 1450간 재위) 당시 건축된 성소가 남아 있으며, 또한 후대에 건축된 회교 모스크 건물이 광장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동 광장 주위를 74개의 기둥이 2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 AMENHOTEP 3세의 열주 RAMESES 2세 광장을 지나면 AMENHOTEP 3세의 열주(16미터 높이의 파피루스 모양을 가진 기둥 14개) 있으며 RAMESES 2세의 석상들이 기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AMENHOTP 3세의 광장 열주를 지나면 AMENHOTEP 3세의 광장(약 2,400평방미터)이 나오는 데 RAMESES 2세의 광장과 모양이 유사하며 파피루스 모양의 기둥이 광장 3면을 2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 신전 내부 AMENHOTEP 3세의 광장을 지나면 32개의 기둥이 배열된 다주식 광장(HYPOSTYLE HALL)이 나오며 다주식 광장을 지나면 8개의 기둥이 있었던 제 1 전실에 이른다. 제 1 전실(ANTE CHAMBER)은 서기 4세기에 기둥들이 제거된 후 콥틱교회 예배장소로 변경되었으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제 1 전실을 지나면 4개의 기둥이 있었던 제 2 전실이 있고 그 안쪽에 태양신 AMUN의 성스러운 배를 모셨던 지성소가 위치한다.

○ 가는방법 : 룩소르 역에 도착하면 역앞의 큰길을 똑바로 가면 나일강에 다다르는데 그 역 앞거리가 중심가이다. 이 거리를 500m 가량 가면 룩소르 신전이 나온다.

○ 개장시간 : 매일 07:00-21:00시

▶ 왕가의 계곡(룩소)
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이 도굴을 피하기위해 암굴을 파서 만든 묘지로 모든 묘가 바위를 뚫고 만든 것이다. 그러나,현재까지 발견된 64개의 묘가운데 도굴을 면한 것은 겨우 투탄카멘의 묘 뿐이다. 중요한 묘는 동쪽 계곡에 있다. 그 중 최대는 세티1세의 묘로 투탄카멘 묘의 20배에 달한다.

- 신왕조 초기 무덤(예:TUTHMOSIS 3세)
통로가 직각으로 굽어진 형태이며 내부 벽화 바탕색이 엷은 황색(파피루스 색)이고 사자의 서 내용도 단순하다.

- 후기 무덤(예 : SETI 1세)
통로가 직선 형태로 오렌지색 벽화 바탕에 다양한 내용의 사자의 서를 기록하고 있다.

- 투탕카멘의 무덤
너무나도 유명한 무덤으로 20세기 초에 발굴되었으며 현재 황금마스크를 포함한 수많은 부장품이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왕의 미이라는 지금도 현실에 안치되어 있다. 현실 정면의 벽에는 오시리스 신의 모양을 한 투탕카멘 왕과 후계자인 아이 왕이 묘사되어 있다.

- 투트메스 3세
현실의 선묘화가 아름답지만 실내가 어두우므로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아멘호테프 2세
현실의 6개의 기둥이 오시리스신·아누비스신·하토르신·호루스신과 함께 아멘호테프 2세가 그려져 있다.

○ 가는방법 : 룩소르 역에 도착하면 역앞의 큰길을 똑바로 가면 나일강에 다다르는데 그곳에서 배를 타면 왕가의 계곡에 도착한다. 배는 일반용과 관광용의 2종류가 있는데 일반용은 동쪽 강변의 여러 곳에서 떠나 약간 비스듬히 맞은편 강변에 도착하지만 관광용은 윈터 팰리스 호텔 앞에서 떠나 약간 하류의 선착장에 닿는다.

○ 개장시간 : 여름 06:00-17:00 시, 겨울 06:00-16:00 시

▶ 카르낙 신전(룩소)
태양신 AMUN 신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MUT 신전, MONTU 신전,KHONSU 신전 등 LUXOR의 수호신들을 모신 신전들이 기본 신전들로 배치되어 있으며,TUTHMOSIS 3세의 신전,AMENHOTEP 2세 및 3세의 신전,RAMESES 3세의 신전 등 다수의 소규모 신전들도 복합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 중왕국 시대의 제 12왕조(BC 20세기)때부터 건축되기 시작하여 프톨레미 왕가(BC 1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에 걸쳐 계속 증축되어 왔으나,기본 구조는 제 1 탑문(PYLON)이 건설된 제 25왕조(BC 7세기)때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전체 신전 배치는 남북으로 되어 있으나,AMUN 신전은 동서로 배치 되어 있으며 전체 신전 규모는 남북으로 2km,동서로 500 - 600m 정도 크기이다.

AMUN 신전 제 1 탑문(정문) 앞 입구에는 양의 머리에 사자의 몸통을 가진 스핑크스들이 도열한 스핑크스 대로가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룩소르 신전 입구까지 연결된다. AMUN 신전의 제 1 탑문을 지나면 22왕조때 건축된 대광장(GREAT COURT)이 나온다. 넓이가 약 8,650평방미터에 달하는 대광장의 북쪽에는 AMUN신,MUT신,KHONSU신의 성스러운 배를 모셔두었던 SETI 2세의 신전이 있고,대광장의 남쪽에는 RAMESES 3세의 신전이 있다. 대광장을 지나면 제 2 탑문 앞에 붉은 화강암으로 조각된 RAMESES 2세의 석상을 볼 수 있다. 제 2 탑문은 18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호렘헵이 건축을 시작하여 19왕조 RAMESES 2세때 완성되었다.

제 2 탑문을 지나면 열주전(GREAT HYPOSTYLE HALL)이 나오는데 그 넓이는 5,356평방미터로서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과 런던의 성바울성당의 크기를 합친 것과 같다고 한다. 이 열주전은 134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중앙 12개(좌우 6개씩) 기둥은 아멘호텝 3세가 건축하였으며 외곽의 파피루스 모양의 122개 기둥들은 세티 1세가 건축하기 시작하여 람세스 2세때 완공되었다. 가운데 12개 기둥과 외곽의 122개 기둥간의 높이 차이를 이용하여 햇살을 받아들이는 창문을 천장에 건축하였다. 고대에 기둥을 채색한 흔적이 아직도 기둥 윗부분에 약간씩 남이 있다.

제 3 탑문은 아멘호텝 3세때 건축되었으며,제 4 탑문은 툿투모세 1세때 건축된 것을 세티 2세가 복원하였다. 제 3 탑문과 제 4 탑문 사이에는 작은 광장(SMALL COURT)이 위치하며,동 광장에는 툿투모스 1세의 OBELISK가 있다.(높이 23미터,무게 143톤) 제 4 탑문 안쪽에는 핫셉슈트 여왕의 OBELISK가 있다.(높이 27.5미터,무게 320톤) 툿투모세 1세와 3세가 건설한 제 5 탑문과 제 6 탑문을 지나면 태양신 AMUN의 지성소에 도달한다.

지성소는 동쪽과 서쪽으로 개방되어 일출과 일몰 때 햇살이 AMUN신의 지성소를 비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지성소는 2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외실은 툿투모세 3세가 건축한 것이며 내실은 기원전 3년경 프톨레미스 왕조가 건설하였다. 지성소 남쪽에는 제사장들이 종교의식을 행하기 전 목욕 재개하던 성스러운 호수가 있고,성스러운 호수 입구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던 딱정벌레(SCARAB)의 석상이 있다. 호수 입구쪽에 핫셉슈트 여왕의 누워있는 OBELISK가 있다.

○ 가는방법
룩소르 역에 도착하면 역앞의 큰길을 똑바로 가면 나일강에 다다르는데, 그 역 앞거리가 중심가이다. 이 길을 북쪽으로 3km 정도 간 곳에 카르나크 신전이 있는데 자전거를 빌려서 가는 것이 좋다.

○ 개장시간 : 매일 09:00 ~ 16:00시

▶ 합세슈트장제전
이집트를 통치했던 유일한 여왕 합세슈트의 무덤


33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서쪽으로 약 9백60km를 가면 동태평양 적도 아래에 갈라파고스 (Galapagos)제도가 있다. 13개의 큰 섬과 6개의 작은 섬,그리고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7천8백50km2. 가장 큰 이사벨라섬의 면적은 5천8백km2로,제주도 보다 3배 이상 크다. 그러나 최고봉은 1천4백32m로 한라산 보다 낮다. 다른 섬들은 면적이 작고 고도는 해발 4백m 내외로 비교적 평탄하다. 갈라파고스는 약 2백만에서 5백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됐다. 이사벨라섬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화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갈라파고스의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돌과 선인장 뿐인 황무지 같은 섬도 있지만, 산타크루즈 처럼 열대해역에 발달하는 홍수림(紅樹林,mangrove)이 있는 섬도 있다.

갈라파고스제도의 공식 명칭은 '콜론제도'이다. 이 이름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지 4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갈라파고스의 섬들은 공식적으로 불리는 이름 외에도 한 두개의 이름을 더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산살바도르섬은 산티아고섬 또는 제임스섬으로도 불린다. 영국식 이름은 영국 해적들이 은신처로 쓰면서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열대 지방인 만큼 후끈한 더위와 습기가 엄습해오는 곳이다. 적도 바로 밑의 땅이므로 햇살이 강력하고 무덥다. 적도 지대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도 30 C 정도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에콰도르의 과야킬시에서 1시간30분 정도의 거리에 갈라파고스 제도가 있다.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이 이섬을 찾은 것은 1835년이다. 그는 영국 해군의 관측선 비글호에 생물학자로서 승선하여 남반구를 향해해가면서 동식물과 지질관찰에 종사하던 중에 발견한것이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해저 화산으로 인해 생긴 섬으로 여기에 사는 동식물은 오랜 옛날 대륙에서 큰가지를 타고 떠내려 오거나 폭풍에 떠내려 온 표류자들이다. 먼섬에 도착한 표류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발견할수 없는 독특하고 고유한 형태의 "종"을 만들어냈다. 해초를 섭식하는 바다도마뱀, 선인장을 먹는 육지 이구아나, 거대한 코끼리, 거북이,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 등이 이곳에서 사는것이다.

▶ 찰스 다윈 연구소
찰스 다윈이 생물 진화론을 발표해 큰 파문을 일으킨 갈라파고스 군도에는 그의 연구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각 나라에서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동식물의 보호와 관찰을 하고 있다. 특히,거북이의 사육 관찰이 왕성하며 새끼 거북이를 사육하고 있는 이외에 연구소 밖에서 거북이의 생태를 볼 수 있다. 이곳은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유일하게 거북이를 만지는 것이 허락되어 있다.또한 박물관엔 갈라파고스의 역사와 동식물 상태가 알기 쉽게 전시되어있다. ?가는방법 : 시내에서 도보로 20분(약 1km) 거리에 있다.

○ 개장시간 : 개관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 입장료 : 무료


32위 케냐 마사이마라


케냐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체제이다. 농업에는 노동력의 4/5정도가 고용되어 있는데 총생산의 절반 이상이 자급용의 생산이며, 주식인 옥수수·밀·우유 등이 부족하여 식량 수입을 해야할 때도 있다. 커피와 차가 케냐의 주요 수출품이다.

독립 이후 좋았던 경제성장은 1976년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 석유부족 가뭄과 인구 증가로 하락되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두드러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케냐의 출산율은 이례적으로 높아 인구가 급성장하고, 이로인해 경제기구의 일거리와 토지 및 사회복지사업 제공능력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케냐 주민의 평균연령은 낮아 전체의 3/4 이상이 29세 미만이며, 기대 수명은 남자 51세,여자 55세이다. 인구의 대다수가 촌락에 거주했지만 1970년대 도시인구의 급성장으로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체인구의 약 1/5이 도시민이다. 현재 KOTRA 및 주재상사, 선교사 등 약500여명의 교민이 케냐에 있다.

'마사이 마라'란 아프리카 케냐의'세렝게티'(Serengeti)초원에 위치한 지역 이름을 말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사파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케냐의 나쿠루(남위 약 0°17')로 부터 탄자니아의 남위 6°까지를 가리킨다. 동쪽으로는 케냐의 차보 국립공원 및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山)과 접경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나트론호(湖) 주변을 포함하여 마냐라호(湖)와 접하고 있으며, 대체로 북동에서 남동으로 펼쳐져 있다. 마사이족의 보호구이며, 대부분은 풀이나 관목(灌木)밖에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이므로 소와 염소의 유목지로 이용된다.

리프트밸리(大地溝) 등의 비교적 낮은 저지대(低地帶)에서는 연간 강수량이 500 mm 전후에 불과하며, 12∼2월, 7∼9월이 건기(乾期)가 된다. 마사이족은 이 기간 중에는 고지(高地)로 이동한다. 모든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특히 약 4만마리의 얼룩말과 1,300만마리의 와일드비스트가 거대 종족을 이루고 살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탄자니아에 속해 있는 북부 세렝게티에서 매년 5-6월이면 동물들이 이곳의 세렝게티 초원으로 이주해와 다시 10월 중순에 돌아가게 된다. 물론, 무리를 쫓아 사자떼들도 같이 이곳에 이주해 와 사냥 솜씨를 겨루기도 한다. 특히,이곳에서는 각종 동물이 집단적으로 서식하는 모습과 마사이족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마사이마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사이 족의 마을이다. 창끝이 나뭇잎 처럼 보이는 창과 방패, 그리고 곤봉 처럼 생긴 마시이 방망이로 맹수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의 용맹성을 이 근처 동물들이 다 안다고 한다. 마사이 족의 복장은 빨간색으로 특이한데 비록 어린아이일지라도 사자들도 겁을 낸다고 전해진다.

사바나 기후로 마사이 마라의 기름진 8월이 되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날씨가 계속되어진다. 무엇보다도 이글거리는 태양이 떠오르면 아프리카의 평원은 더위의 위협을 받게 된다.

▶ 관광제안

- 아프리카에 와서 사파리 투어를 하지 않으면 온 보람이 없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이 지역에서의 사파리 여행은 새벽 5시쯤 일어나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로 지르면서 길을 나서 동물 탐험에 나서는 이것은 대부분의 동물들이 아침해가 떠오를 즈음 활동을 시작하여, 오전 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뜨거운 한낮 보다는 아침의 사파리가 관광에 적합하다.

-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마사이족 마을을 한번 방문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마을을 방문하여 그들 종족의 집 구경도 하고, 기념촬영도 하고 인사로 그들이 팔고 있는 기념품도 사올 수 있다.

마사이마라는 마사이족의 마을이라는 뜻인데 한마디로 소똥마을이다. 소떼를 키워 소똥으로 집을 짓고 소똥으로 담을 쌓고 마당도 소똥가루로 파리가 많아 이런데서 어떻게 사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작열하는 햇볕을 막아주는데 소똥이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긴한가 보다.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추장인지, 족장인지 10여 가구 되는 곳의 우두머리는 영어도 할 줄 알고 소똥집도 서 너채나 된다고 한다. 이곳의 소똥집에서 능력에 따라 거느리는 첩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 방문적기
성수기는 8월말에서 10월초이며, 따라서 마사이 마라지구는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 여행상식
공항에서 호텔로 차를 타고 가면서 마사이족이 창을 메고 걸어 가는 모습을 흔히들 볼 수 있다. 관광객들한테는 자동차에서 내리지 말고, 롯지에도 철조망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철조망 밖은 곧 맹수의 공격대상이 된다고 한다. 사파리 관광시 쌍안경 또는 망원경 휴대가 바람직하며, 대부분의 이 지역은 고지대이므로 밤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그 점을 감안하여 두꺼운 복장을 휴대토록 하는 게 좋다. 사파리 여행시 야생 동물들이 어느 순간에 공격할지 모르므로 차량에서 내리는 것은 절대 금지라는 것도 필수이다.

○ 사파리 1
케냐 남서부의 빅토리아호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사이에 위치한 곳이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로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면적은 제주도와 비슷한 1,800Km2,로서 기구를 타고서 사파리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약 4만 마리의 얼룩말과 1,300만 마리의 누우떼가 이를 찾아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를 이동하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 가는방법 : 나이로비 공항으로 부터 약 380km 거리에 위치하며 2,100m의 고지대에 속한다. 따라서,60-70Km 구간은 도로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자동차 여행의 경우 4륜 구동차의 이용이 권장되며, 자동차를 이용시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단체가 아닌 경우 전세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31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약칭으로 리우라고도 한다. 인구는 585만 544명(2000)이다. 대도시로 1763~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이다. 동쪽은 대서양 연안의 과나바라만(灣)에 면하고, 서쪽은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가파른 산지가 시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시가는 코파카바나·이파네마 등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좁고 길게 뻗어 있으며, 항구 입구에는 팡데아수카르라고 불리는 높이 약 400m의 종 모양 기암이 있어, 항구의 표지 구실을 한다. 또 시가지 바로 뒤에 있는 높이 약 700m의 코르코바도 암봉(岩峰) 꼭대기에는 리우의 상징인 그리스도상(像)이 세워져 있다. 카니발축제 또한 유명하다.

▶ 교통편

갈레온 국제 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Galeao)
리우데 자네이루의 갈레온 국제공항은 초승달 모양의 4층 건물로 1층은 로비가 있고 2층은 주차장, 3층은 출발로비, 4층은 호텔,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등의 상점이 나란히 있다. 서울과 브라질간은 대한항공과 바스피 브라질항공이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 출발 상파울루 도착편은 대한항공이 일, 수, 금요일, 바스피 브라질 항공이 화, 목요일에 운항한다. 상파울루 출발 서울 도착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일, 화, 금요일 바스피 브라질 항공이 일, 화요일에 운항된다.

모든 항공편은 LA를 경유하는 노선이며, 거의 24시간이 소요된다. 국내선으로는 바리그항공, 크루제이로 항공, 바스프 트랜스 브라질 항공, 리우술 항공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한반도의 40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도시간 이동으로 항공편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간에는 폰테아에레아라는 셔틀 항공편이 거의 30분 간격으로 운항되고 있다.

국내선은 어느 노선이든 예약할 필요는 없지만 공항이 노선에 따라 다르므로 공항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하며, 국내선 공항세는 US$ 2.30정도이다. 바리그 항공과 바스프 트랜스 브라질 항공의 경우 특별요금으로 국내 순회여행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14일권과 21일권의 2종류로 브라질 국내의 여러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국내 순회 여행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 12km 정도 떨어져 있는 갈레온 국제 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Galeao)에 가려면 택시와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버스는 시내에서 국내선 공항 터미널까지 30분, 코파카바 해변에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각각 US$ 1와 US$ 1.25이다. 택시는 시내에서 공항 택시승강장까지 약 20분, 코파카바 해변에서는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US$ 10,US$ 12이다.

○ 여행상식 1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환전상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도록 하며,2-3일간의 생활에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환전해서 쓰도록 한다. 특히 복잡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소매치기의 위험이 높으므로 귀중품이나 여권등의 소지품은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시내 관광을 할 경우에는 복잡한 노선과 정비되어 있지 않은 정류장으로 이용이 어려우므로 가능하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여행상식 2
공중화장실은 많은 편이 아니며, 드물게 발견되는 화장실에는 휴지를 주는 사람이 꽤나 많은 팁을 요구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화장실은 소규모의 식당(Lanches)이나 카페테리아, 주스 전문점등에서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깨끗하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1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카니발 축제는 2월초 또는 3월초에 세계적인 삼바축제가 토,일,월,화등의 4일간 열린다. 카니발 축제를 즐기기 위한 세가지 방법은 첫째,거리에서 시민 퍼레이드를 즐기는 방법이다. 둘째,클럽 하우스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참가하여 즐기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티켓(US$ 100이상)을 구입해서 관람석(관광객은 No.7)에서 퍼레이드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 즐길거리/활동거리 2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하여 이용할 경우 할인 티켓을 굽입할수 있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바꿔 탈 예정이라면 역에서 '인테그라존 오니부스'라고 말하면 할인 티켓을 구입할수 있다. 또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할때 버스에 승차할 때 '인테그라존 메트로'라고 말하면 지하철 티켓을 할인하여 구입할수 있다.

▶ 마라카낭 축구장
좌석수 155,000석의 최대 입장수 225,000명, 높이 32m, 지름 944m등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최대의 축구장이다. 제 4회 월드컵을 의해 세워진 경기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스타디움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스탠드에 올라가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브라질 국민의 축구 열정을 느낄수 있으며, 극성 팬을 위한 도랑도 설치되어 있다.
개장시간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17:0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 : 유료

▶ 예수상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정신적인 지주라 할 수 있는 상징물은, 코코바도(Corcovado)산에 위치하고 있는 무려 730m에 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념상일 것이다. 그 대단한 높이 때문에, 이 동상은 도시 위로 불쑥 솟아 있어 모습이 장엄하다. 도시 어디에서든 보이는 이 상은 36m 높이의 예수님 상으로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모두를 환영하는 듯 하며 일,기쁨, 꿈을 찾아 몰려드는 군중들을 모두 포용하려 한다는 느낌을 준다. 이 동상은 밤에는 신비로운 빛깔로 바뀌는데 어두운 밤하늘에 기적이 일어날 것만 같은 묘한 감정을 주기도 한다. 여행객이 어디에서 왔던 간에, 이 전지전능한 예수님 상으로 인해 이 지역에 익숙해 지는데는 단 몇 일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 가는방법 : 코르도바도 언덕위까지 운행되는 스위스제 케이블식 등산열차가 있는데 이 열차는 코즈메베료 역에서 출발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40까지로 요금은 왕복 US$ 3.50이다.

▶ 이빠네마 해안
보사노바의 명곡인 (이파네마의 처녀)로도 유명한 이빠네마 해안으로 코파카바나 해안 남단의 아르포아도르고를 돌아 이빠네마 해안,레블론 해안이 이어져 있다. 이곳에는 고급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근처 레블론 해안에는 레스토랑과 고급 부티크가 위치해 있어 리오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플라멩고 해안, 보타포고 해안, 우르카 해안, 베르밀랴 해안, 레메 해안, 상콘라두 해안 등이 있다.

○ 가는방법 : 리우브랑코 대로에서 버스를 승차하여 아타울포 데 파이바거리에 하차하면 리우데자네이루다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빠네마 해안에 도착하게 된다.

▶ 코파카바나 해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안은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1년 내내 몰려드는 곳이다. 5km에 달하는 흰 백사장과 대담한 수영복 차림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많다. 애틀랜티카 대로는 코파카바나 해안과 접해 있는 곳으로 레스토랑, 고급 호텔, 카페티라스 등이 있고 토산품점, 보석상등이 많아 리오의 관광 중심지이다. 그러나 최근 소매치기등이 많아 주의를 요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해안은 여전히 구경할 만한 곳이다.

▶ 팡데아수카르 산
해면에서 2/3정도가 불쑥 튀어나온 것 같은 모양을 한 이산의 정상으로 가려면 산기슭의 프라이아 베르메랴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다. 돌기부의 정상은 해발390m이다.

▶ H. Stern
1945년 브라질의 유색보석을 전문판매하는 조그마한 보석전문점으로 오픈한 H. Stern은 200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180여 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보석상 중의 하나가 되었다. 토파즈, 아메지스트, 아쿠아마린, 에메랄드 등이 볼 만하며 본점은 리오에 있으며 보석이 가공되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 리우카니발
리오데자네이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이 카니발이다. 브라질 전역에서 사순절 직전의 마지막 향연으로 거행되는 카니발은 춤과 음악의 휘황한 퍼레이드이다. 매년 2월쯤이면 전 세계인들은 리오데자네이로의 광란에 가까운 카니발을 보러 온다. 편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카니발을 보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이다.본래 카톨릭 국가들이 많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 행해졌고 우리 나라에서는 사육제라고 번역되는 이 행사는 19세기 중반 포르투갈을 통해 브라질로 상륙해 오늘날과 같은 대단한 축제로 발전했다. 리오 축제는 삿포로의 유키 마쓰리(눈 축제)와 뮌휀의 파싱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그 규모나 열정, 화려함과 광기는 다른 어느 축제에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화려하다.토요일에 시작되어 꼬박 4일간의 밤낮동안 펼쳐지는 춤과 음악의 광란은 전시가지를 뒤덮어 버린다.

리오 카니발의 중요한 요소는 그 유명한 삼바. 삼바 학교라고 불리는 카니발 단체들이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거리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행진열차를 제작하여 가장 멋진 무도행렬을 기획해 내기 위해 1년 내내 경쟁하는 것이다. 이 거리 축제 퍼레이드는 거의 9시간이나 계속된다. 눈 부신 의상,화려한 꽃차의 행진,새로 발표되는 삼바의 리듬 등 20만명 정도의 엄청난 인원이 참가하는 거대한 퍼레이드에서,가장 독창적이고 호화로운 팀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다. 각 단체에서는 대원의 의상비 등 자금 조달을 위해 평소에는 쇼를 공연하기도 하고 레코드나 잡지를 발행하는 등, 수익사업을 벌이거나 스폰서를 구하는 등 연습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카니발 기간에 대비한다.
브라질을 방문하는 2백만 가까운 관광객 중에서 3분의1이 리오의 카니발을 보러 온다. 그러나 관광객들로서는 그 시기에 맞추어 리오를 방문할 수 만은 없다.

웬만한 준비성이 아니고서는 호텔이나 관람석 예약도 힘들다. 이 시기에는 대중교통도 거의 마비 상태이기 때문에 걸어다니며 볼 각오가 아니라면 편한 여행은 포기하는 것이다 나을 정도이다. 결국 아무 때나 편한 시기에 여행을 ?暠? 리오의 나이트 투어를 통해 쇼를 관람하면서 삼바의 리듬과 춤,그리고 무희들의 의상을 눈여겨 봐둘 수 밖에 없다. 야간의 시티 투어 코스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쇼무대는 스칼라, 오바-오바, 플라타포르마 I 둥의 세 곳이다. 관광객은 투어 중 이 세 곳 중 한 곳을 가게 되는데,필자가 가본 곳은 플라타포르마 I이다. 실내의 분위기는 대략 워커힐 가야금홀 비슷한 인상이다. 은 곳을 노출시킨 옷차림을 한 무희들의 현란한 춤과 신나는 음악이 거기에는 있다. 워낙 여러 곳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상대하다 보니 상업적인 솜씨도 꽤 부리는데,단체 관광객들이 모인 국가의 민요를 연주해 주기도 하고 엉덩이와 등에 각 나라의 국기를 꽂고 무대에 나오기도 하는 식이다.

▶ 삼바쇼
삼바쇼는 남미 특유의 정열을 느낄수 있다. 특히 스칼라(Scala)의 1,800석의 대규모 좌석을 갖춘 곳으로 뮤지컬식과 삼바식의 두가지 방식의 쇼가 열린다. 이외에도 레리키아스, 오바오바, 플라타포르마운 등의 삼바쇼도 즐길 수 있다.


30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눈이 머무는 곳'('히마(hima)'는 '눈', '아라야(alaya)'는 '보금자리'라는 뜻)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남북으로는 인도대륙과 중국의 티벳고원 사이에 200~400km의 폭을 가지고 동서로는 낭가파르밧으로 부터, 동쪽으로는 남차바르와까지 2500km나 연속되면서 네팔, 인도, 중국, 파키스탄, 부탄 5개국의 영토에 걸쳐 있는 정말로 거대한 세계 최대의 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측량국장 앤드루 워가 1846년부터 1855년까지 히말라야 산계의 3각측량을 계속하였는데, 특히 히말라야의 고봉 79개를 커다란 경위의(經緯儀)로 정밀 측정한 결과, 1852년까지 피크 15(인도 측량국 번호)라고만 부르던 에베레스트산이 높이 8,848m로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였다.


29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사원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중반경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하지만, 반영구적 사원은 아니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전형적인 열대몬순기후로 10월 중순∼5월 초의 건기와 5월 중순∼10월 초의 우기로 나누어진다. 건기는 비교적 서늘한 11∼2월과 더운 3∼5월로 나누어져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12∼1월에 많다. 강수량은 주변 산지에 많고 몬순의 영향이 미미한 중앙평원에서는 적다. 연평균 강수량은 1,000∼1,500mm이나 남서부 산지의 바다쪽 경사면은 5,000mm 이상이다. 따라서 식생은 주변산지에 밀림이 우거져 있을 뿐 다른 지역은 관목과 초원이 혼합하는 사바나의 경관을 이룬다. 중앙평원은 제1의 농업지역으로 대부분은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가 자연식생에 적합하며 동물로는 코끼리, 야생 물소, 호랑이, 퓨마, 표범, 곰 등과 수많은 작은 짐승들이 있으며 특히 코브라, 왕코브라, 줄무늬 크레이트(코브라의 일종), 러셀 등 위험한 독사가 많다.


28위 미국 알래스카


'위대한 땅'이라는 의미의 에스키모 말에서 유래한 알라스카는 면적 1,530,694㎢에 인구 626,932명(2000)로 가장 넓은 면적과 최소의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다. 주도(州都)는 주노이며 1959년에 49번째의 주가 되었다. 미국 전체의 1/5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는 알라스카는 북쪽으로 북극해, 남쪽으로 태평양에 면하고 있으며 동쪽은 캐나다의 유콘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알라스카는 덴마크의 탐험가 베링이 1741년에 발견하였다. 이후 러시아는 알렉산드르 바라노프를 지사로 파견하여 이곳을 통치하게 하였으나 1867년 재정(財政)이 궁핍하여 720만 달러로 매각, 이후 미국령(領)이 되었다.

길이 약 760km. 반도 기부(基部)는 북위 59°이며 남서쪽으로 돌출해 나가다가 끝이 북위 55°에 이른다.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로 알류샨산맥이 뻗어 있으며, 빙식지형이 도처에 있다. 화산도 많은데, 특히 반도 기부의 카트마이 활화산이 유명하며, 부근 일대는 카트마이 국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서쪽의 브리스틀만(灣)은 게·핼리벗(넙치의 일종)·바다표범 등의 산지로서 유명하다.


27위 프랑스 파리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며, 유럽 최대의 대도시권 가운데 하나인 도시로서 2,000여년 전 세느강(Seine River)의 시테섬에 세워졌다. 세느강(Seine River)은 파리시의 한가운데를 흐르며 시를 강의 북쪽(Rive Droite, 하류를 바라볼 때 우안)과 강의 남쪽(Rive Gauche, 좌안), 두 부분으로 나누고 있는데, 북쪽은 상업이 성하고, 남쪽에는 소르본 대학교 등 교육 기관이 많아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파리시는 영국 해협에 면한 세느강 어귀로부터 내륙쪽으로 약 375㎞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일드프랑스(Il de France) 지방에 속한 8개주 가운데 하나로서 파리분지로 알려진 비옥한 농업지역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파리의 지형을 살펴보면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졌는데, 북쪽에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고, 남쪽에 생트 쥰비에브 언덕 및 까이유 언덕, 서쪽에 샤이오 언덕, 그리고 동쪽에는 벨빌, 메닐몽땅, 샤론과 같은 언덕이 있다. 파리의 외곽은 고도로 공업화된 지역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파리의 허파'라고 불리는 너도밤나무와 참나무의 거대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난 몇 백년간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며, 현재도 세계의 예술, 패션, 유행 등을 선도하는 주요한 도시이다. 세계 각 국의 사람들은 파리를 일컬어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빛의 도시', '낭만과 고독이 함께 숨쉬는 도시', '꿈과 사랑의 도시' 등으로 부르고 있다. 파리는 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파리시는 2,000년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도시로서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중요한 교통망의 교차점에 있어 성장을 계속해왔다. 파리시는 크게 중심부의 시테섬과 세느강을 중심으로한 좌안과 우안으로 구분된다. 또한 파리는 각 구마다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총 20개의 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구들은 파리의 심장부에서부터 달팽이의 소용돌이꼴로 번호를 매겨, 제1구, 제2구 등으로 부른다.

파리시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는 특히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 연인들이 밤새워 얘기를 나누는 세느강변, 샹젤리제 거리의 화려한 불빛 등은 파리의 꿈과 낭만을 보여준다. 또한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숲이 우거져 있는 도시 중 하나로서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현대식 빌딩 사이로 수많은 정원과 공원 등 녹지대가 조성되어 있다. 무수히 많은 역사적인 건축물 및 기념물, 박물관, 초현대적인 패션 및 예술 등이 어우러져 있는 파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봐야만 하는 도시이다.

파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괴테의 말대로 ‘거리의 모퉁이 하나를 돌고, 다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바로 그곳에 역사가 전개’된다. 또한 파리는 역사적 유적의 무한한 보고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 살고 현대에서 활동하는 도시이다. 짧은 시간으로 파리를 모두 돌아보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몽마르트르 언덕 위나 에펠탑·개선문 등에 올라가 지형·건물의 배열 상황을 살펴보고 나서, 여러 코스로 나누어진 관광 버스를 이용하고 센강의 관광선을 타보면 전체적인 윤곽은 파악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자기가 목표한 대로 거닐어 보고, 베르사유·생드니·퐁텐블로 등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파리의 기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서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도 꽤 온화한 편이다. 연평균기온은 약 10℃정도로서 가장 추울 때인 1월의 평균기온은 약 3℃, 가장 더울 때인 7-8월의 평균기온은 약 18℃이다. 파리의 연평균 강수량은 약 619mm로서 여름과 가을에 다소 많은 편이지만 상당히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연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약 35일 정도이며, 평균 15일간 눈이 내린다.


26위 이과수 폭포


녹색의 정글지대를 가르며 지나온 거대한 물길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300여 개의 물기둥과 높이는 100m를 넘는다. 이과수폭포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897년 이후 브라질군의 장교인 에드문두 데 비루스가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을 정비하면서 부터이다. 이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폭포의 8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그러나 폭포의 전경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과수 폭포를 관광할 수 있는 포스두 이과수시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접해있는 도시이다. 이과수라는 이름은 원주민인 인디오의 '이구'는 물이라는 뜻이며,'이수'는 장대한 것에 대한 경탄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항공편으로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2시간, 상파울루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 가면 지프를 타고 이과수 폭포 근처의 정글을 트래킹한 후 배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는 코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폭포 웅덩이까지 다가가 세계적인 폭포의 진면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가 폭포 쪽으로 다가갈수록 고막을 찢을 듯이 울부짖는 이과수의 괴성에 제압을 당하게 되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이과수를 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장대함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서인지, 스릴있는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서인지 점점 관광자가 늘고 있다.

이과수 국제 공항은 포스두 이과수시의 동남쪽으로 10km 떨어져 있으며, 건물 안에는 관광안내소, 여행사, 레스토랑, 토산품점 등이 있다. 이과수 국제공항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쿠이아바, 캄푸그란데, 쿠리티바, 벨로리존테, 벨렘, 아순시온, 부에노스 아리레스로 가는 항공편이 있다. 이과수 국제 공항을 이용하려면 시내에서 공항버스 및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버스는 시내의 근거리 버스 터미널에서 공항 터미널의 버스 정류장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앞 유리창 아랫부분에 Cidade 표시가 되어 있다. 택시는 시내에 많이 있다. 그러나 특별한 표시가 없어 구별이 쉽지 않다. 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발로 걷는 이과수 폭포를 즐긴 후 더욱 더 이과수 폭포를 만끽하기 위하여 지프자동차를 타고 정글을 탐험한다. 지프에서 내려 사람의 손이 거의 닫지 않은 정글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이과수 강에 다다르게 된다. 오렌지색의 구명조끼를 입고 쌍발엔진이 달린 배를 타고 이과수 강을 거슬러 폭포로 향하게된다. 폭포가 가까울수록 배는 더욱 더 출렁거리며, 어느듯 폭포의 아래 부분에 다다랐을 때엔 폭포에서 나는 굉음에 귀가 멍멍거릴 정도이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의 장관은 정말 장관 그 자체이다.


25위 뉴질랜드 북섬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대륙으로 부터 동쪽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밖에 스튜어트섬, 오클랜드섬, 쿠크섬 등을 거느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 말로 '아오테아로아 Ao Tea Roa'라고 하는데, 이 말은 '희고 긴 구름'이라는 뜻이다. 탐험을 하던 마오리족이 멀리서 뉴질랜드를 본 후 외친 것이 아오테아로라라고 한다. 그곳이 낙원과 같은 아름다운 육지인 것을 알게되었고, 동료들에게 가서 뉴질랜드를 전하여 이 곳에 정착하게 된다. 1642년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스민이 네덜란드의 한 지명을 따서 '새로운 젤란트'란 뜻으로 "Nieuw Zeeland"라고 명명한데서 뉴질랜드가 되었다.

북섬의 인구는 약 273만 3천(1996). 남섬과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한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 까지의 길이는 816km이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灣),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룬다.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湖)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유제품·목재·석탄·아마 등이 산출되며, 중심도시는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이 있다.

▶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하고 있고 경제의 중심지로 인구는 약 91만명이다. 코로만델반도 기부에 해당하는 대지성지역 중심에 있으며 지형은 복잡하여 좁은 타마키 지협에 의하여 북쪽의 와이터 마타 와 남쪽의 마누카우의 두 항구로 나누어진다. 어디에서나 맑은 물이 흐르는 이지역은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 다이빙, 낚시, 윈드서핑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천국이다. 과거 화산의 활동지역이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인해 언덕과 비탈길이 많아 도시의 단조로움을 없애줘 미적인 균형이 잡혀 있다. 오클랜드는 City of Sail (요트 도시)로 불릴 만큼 요트 보유량이 높다. 이와 더불어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바다에 빌딩가의 대조가 선명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 웰링턴은 1865년 이후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이며 도시의 이름은 영국의 장군 웰링턴의 이름에서 딴 도시다. 국회의사당이 있는 웰링턴은 뉴질랜드 정치의 중심지로 경제 중심지인 오클랜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위치상으로 북섬의 남쪽 끝에 있어 두 섬 사이의 해협인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섬을 보고 있다. 웰링턴은 1839년 영국인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발달한 도시로 현재 가장 번화한 곳은 '윌리스 거리'와 '쿠바 거리'로 상점과 레스토랑등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웰링턴은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비하면 조용한 도시로 수도로서 인구가 적은 편이다. 다양한 문화적인 모습은 웰링턴의 빼놓을 수 없는 면인데 발레와 같은 무용, 연극이나 오페라등의 공연, 회화, 오케스트라, 전시등의 활발한 문화 활동으로 웰링턴을 정치적인 수도이자 동시에 문화적인 수도라 할 수 있다.

▶ 타우포는 로토루아의 남쪽에 있는 북섬 중부에 위치한다.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가 있는 호반도시로 인구는 약 2만명 정도이다. 타우포는 마오리족과 백인과의 전쟁중에 군사적 전진 기지로 백인에 의해 최초로 점령된 지역이었다. 1945년 타우포의 인구는 750명에 불과했으나 점점 발전하여 지금은 2만명에 다다르고 관광의 명소답게 성수기에는 인구가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휴양도시가 되었다. 도시의 남쪽에 자리잡은 타이포 호는 해발 357km,길이 40km,폭 30km,면적 606km,최대깊이 159m,호수 유역면적 3,289km로 왠만한 섬과 맞 먹는 크기를 자랑한다. 1830년도에 J.S. 폴랙과 토머스 채프먼 신부가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호수를 발견하였다. 호수의 이름은 마오리어로 '타이포 누이 아 티아(티아의 거대한 망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타이포 호수는 거대한 화산 폭발로 생성되었는데 이 화산 폭발로 인하여 생긴 잔여물이 멀리 150km거리에 있는 네이피어와 350km거리에 있는 기스본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과거의 화산 폭발의 위력을 상상할수 있다.

타이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와이카토 강이 흐르면서 수력발전소들을 위한 저수지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송어가 살아가기 좋을만큼 물이 깨끗하여 매년 4월 25일 경이면 '국제 송어'낚시대회'가 열려 '송어의 천국'이라고도 불리운다. 화산 구조성의 함몰지에 생겨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구릉지에 주택지가 밀집되어있고,도시 일대가 간헐천이나 열탕 호수등의 지열지대로 알려져 있어 명소로 유명해져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24위 미국 하와이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 제도는 미국의 50번째주로 면적은 16,729㎢, 인구는 127만 400명(2004)이며 주도(州都)는 호놀룰루이다. 50개 주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다. 주요섬으로는 하와이 최대의 섬인 하와이섬과 경제적, 정치적 중심지인 오아후섬이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오아후섬에 살고 있다.

모든 섬은 화산섬이고 대체로 남서쪽으로 갈수록 화산 형성의 시기가 늦다. 유명한 와이키키해변과 다이아몬드 헤드, 진주만 등이 유명하다. 하와이의 관광은 자연뿐만 아니라 원주민의 풍속이나 예술을 비롯하여 여러 민족이 보여 주는 풍물의 다양성에도 크게 힘입고 있다. 폴리네시아계 민족이 하와이에 이주하여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후반에 사탕수수·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하여 제당업이 번창하자 아시아인을 포함한 외국이민이 증가하였다. 1941년 12월 8일에 일본군에 의해 진주만이 기습공격을 당해 이를 계기로 태평양전쟁이 일어났으며 1959년에 알래스카에 이어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었다.

▶ 호놀룰루(Honolulu):
미국 하와이주의 수도로 호놀룰루란 폴리네시아어로 〈보호받은 만(灣)〉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곳은 온난한 기후를 이용하여 근교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파인애플 등의 가공·통조림업이 활발하다. 현재 항만기능은 후퇴하였으나 항공교통 요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태평양 중부 최대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서쪽의 진주만 군항은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백사의 와이키키 비치, 칼라카우아거리의 고층 호텔들, 푸른 바다를 한눈에 바라다보는 다이어먼드 헤드 등, 현대적인 휴양지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된 "남국의 파라다이스"이다. 주민은 폴리네시아계·필리핀계·일본계·유럽계 등 다양하며 한국 교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 하와이 섬:
대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곳이다. 바닷가는 잔잔한 해안지대여서 활발한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곳이고, 산을 오르는 등산은 마우나 로아가 있다. 이곳은 겨울이 되면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즐길수 있는 장소로써 관광객이 매력을 느낄만한 곳이다. 하와이섬은 각각의 다른 방향에서 보면 가지 각색의 즐길거리를 볼수 있다. 하와이섬은 빅 아일랜드 라고 불리우는데 이것은 다른 하와이섬들을 합친 면적보다 더 크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코알라 산, 마우나케이 산, 후엘랄라이 산, 마우나로아 산, 킬라우에아 산의 다섯 개화산이 합쳐져 만들어진 섬이고 아직도 활동 중인 화산도 있어서 관광지가 되기도 한다. 또 다른 별명으로는 서양란의 재배가 활발하여서 "서양란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활화산의 힘찬 위용이 있고 갖가지 양란 꽃이 번성하고 있는 열대식물의 보고 하와이섬. 난과 코나 커피의 산지이며 미국에서 유일한 활화산 킬라우에아 화산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 하와이섬은 하와이군으로 행정적으로 1969년 1월 1일 군헌법의 발효로 군의회중심의 체제가 정비되었다. 그래서 군장은 임무권한은 시장과 비슷하다. 하와이의 볼캐노 국립공원에서는 용암이 아직도 분출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유명하다. 관광객이 활화산의 용암을 보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는다. 전설이 담긴 유적지는 관광객에게 추억으로 남는 장소가 될것이다.


23위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 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1968년 존무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면적은 총3,081㎢이며 미국의 모든 식물대들을 해발의 차이를 느낄 때마다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해발 609m에서부터 3,962m까지 분포되 있으며 각 해발마다 침엽수를 중심으로 경목, 철죽, 관목,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자연 국립공원인 만큼 75종 이상의 포유동물과 200종 이상의 조류동물 또한 관찰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도로는 몇 개 밖에 없으며, 끝에서 끝까지 관통하는 도로는 그나마 동서 횡단로 하나뿐이다. 공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캐피탄·하프돔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요세미티·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다.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다.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룬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 엘 캐피탄 바위
높이 1,000여m의 화강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으로, 수직으로 쭉 뻗은 것이 보는 이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은 요세미티 밸리 안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데, 특히 전세계의 암벽등반 전문 산악인들에게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곳의 암벽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여름에 가보면 바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경사면을 오르는 산악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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