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오드리 헵번'의 조언

2009. 9. 28. 18:29Good News/나눔과섬김



미모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오드리 헵번'의 조언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모든 것은 스스로 선택한데 따른 결과물이다.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아니 어쩌면 그녀로 인해 명작이 된
로마의 휴일에서 활짝웃는 앤공주의 모습)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위의 아름다운 글은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들에게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오드리 헵번(Audrey Kathleen Ruston / 1929.5.4~1993.1.20)
 
http://www.audreyhepburn.com/ 


미국의 배우,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생.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네덜란드에서 지내고, 전후
런던에서 발레리나 수업 중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
프랑스의 콜레트 여사에게 인정받아
'지지'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주역을 맡고,
그것을 계기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1953) 주역으로 뽑혔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아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샤레이드'(1963) 등에서
주연하여 현대의 요정이라는 평을 받았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9년작 영화 올웨이즈에서 천사로 등장했던 오드리 햅번)


말년에 올웨이즈에 깜짝 카메오로 잠시 출연했던 오드리 햅번,
그녀에게 딱인 배역이 아니었을까

그 후 몇 년 후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서 조용하게 세상을 떠난 그녀.
오드리 햅번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그녀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해맑게 웃던 앤 공주의 모습일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을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 아이콘이기도 한 오드리 햅번.
그렇지만 우리에게 가장 인상깊게 기억되는 그녀의 모습은 유니세프에서 활동하며
소말리아의 굶주리고 병든 아이들을 껴안아 주던 주름살 가득한 얼굴아닐까!




화려하고 편한 생활을 뒤로 하고
세상에 굶주리고 병든 모든 아이들을 도우려고 했던 그녀.
진정 아름답다는 건 이런 얼굴이 아닐까!

어린시절 2차대전을 겪으면서 자라왔고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발레리나가 될 수 없었고, 배우가 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성실한 노력, 타고난 우아한 기품과 친절한 태도로
성공적인 캐리어를 쌓아왔던 그녀. 자상한 어머니, 더 나아가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품어주려고 했던 여인 '오드리 햅번'






'Good News > 나눔과섬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혀진 가방   (0) 2010.08.14
사랑을 나누며 자라는 아이들  (0) 2010.07.15
아름다운 우정  (0) 2009.09.01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0) 2009.08.12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0) 20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