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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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일상
지난 금요일, 다음 주에 급한 일들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어 늦은 시간이었지만 출장 길에 나섰다가 앞 차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요즘 퇴근시간이 거의 밤 9시, 10시다.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다 보면 어느새 점심시간, 점심먹고 다시 책상에 앉으면 저녁시간도 훌쩍 ..
2010.04.30 -
정작 감사한 것들
정작 감사한 것들 - 차진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코 끝에 와 닿아있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살결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싱싱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발 밑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단단하게 딛고 서 ..
2009.07.16 -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