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102)
-
한 관리의 울릉도, 독도 지키기 - 이규원
한 관리의 울릉도, 독도 지키기 - 이규원 이미 지난 늦봄의 기운이 갑자기 온 마음에 회동해서 인지 잠시 슬픈 생각을 전하게 된다. 내가 밟고 있는 땅덩어리가 문득 사람처럼 느껴진다. 형제 많은 집의 한 식구처럼 그렇게 여겨진다. 그중 왠지 늘 살펴봐야 할 막둥이처럼 다가오는 땅덩어리가 있다. ..
2009.11.01 -
안용복의 대일담판
안용복의 대일담판 독도는 울릉도와 더불어 아무리 늦게 잡아 우산국의 신라 귀복 때부터 따진다고 해도 1천년 넘게 우리 배달 겨레의 고유한 땅이었다. 조선왕조 초기인 태종 때부터 사람이 정착할 수 없는 독도에 대해서는 물론 울릉도에 대해서도 곧 공도정책을 써 한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지 ..
2009.08.16 -
어부 안용복이 지킨 국토의 막내
어부 안용복이 지킨 국토의 막내 우리 민족을 소나무에다 곧잘 비유한다. 생태적으로 소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참고 견디는 힘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토 양에서보다 오히려 척박한 땅에서 그 생명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나무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소나무 같은 인물이 그립다. 이번 기행..
2009.08.16 -
“한일병합 조약 동일인이 만들어 무효”
“한일병합 조약 동일인이 만들어 무효” 서울대 이상찬교수 발표 ◇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된 한일병합조약 우리측(왼쪽)과 일본측 문서는 첫머리(노란색 테두리 친 부분)의 ‘한국황제폐하’와 ‘일본황제폐하’ 순서만 바뀌고 토씨가 각각 한글과 일본어로 다를 뿐 필적이 거의 흡사해 동일 인물..
2009.07.12 -
독도, 어렵게 왔지만 머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아! 독도.. 그 외로운 섬 독도가 모습을 드러내자 먼 발치 연인이 나타난듯.. 독도에게 / 오세영 비바람 몰아치고 태풍이 불 때 마다 안부가 걱정되었다 아둥 바둥 사는 고향, 비좁은 산천이 싫어서 일찍이 뛰쳐나가 대처에 뿌리를 내리는 삶 내 기특한 혈육아 어떤 시인은 너를 일러 국토의 막내라 하였..
2009.07.12 -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와서 (1/3)
아내와 함께 신비의 섬 울릉도를 다녀와서 2009. 6.18 ~ 20 말 그대로 이번에는 결행(決行)이다. 2~3년 전부터 울릉도가 가고 싶고 독도가 가고 싶었지만 생각지 않은 일로 번번히 무산되었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지난 5월 초에 가려고 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또 밀렸다.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하면 후회할 것..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