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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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영남알프스,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2018. 11. 26 ~ 27 배내고개 - 재악산(사자봉) - 수미봉 - 죽전마을 홀로 갑자기 영남알프스의 안부가 궁금했다. 아니, 찬 바람 무에 바람들듯 휑한 가슴을 억제하기 어려웠다. 솔직히 집중도 안 되고, 일도 손도 안 잡혀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 할 것..
2018.11.29 -
우포
석양 그리고 호수 / 정윤목 말없이 응시할 때 풍성히 안겨오는 고임의 소리와 빛깔 물새와 물풀 어울림 그리고 한나절 또 한나절 기다려 맞이한 노을 밑 한없이 눈이 부신 물결들은 겹겹이 반사하며 기쁨을 튕기고 있다 한번쯤 그대는 석양 아래 호수가 되어야 하리 그 고요로운 숨결을 나즉나즉 모셔..
2011.03.12 -
반야 운해 3
사랑을 할땐... 오직 사랑만 하며 살고싶다 너만을 가슴에 두고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신들린 사랑을 하고 싶다 김석주 / 신들린 사랑 中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