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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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대설주의보 내린 설국 속으로..
한라산, 대설주의보가 내린 설국 속으로.. 어리목 - 사제비 동산 - 윗세오름 - 영실 20. 1. 14 (화) / 대설주의보 이전에는 제주도 갈 때 밤 배를 이용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다. 밤 배의 낭만이 좋긴 한데 부산서 제주 가는 배가 한동안 운항을 하다 말다 한 데다, 저가 항..
2020.02.01 -
소백산, 그 하얀 능선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소백산, 그 하얀 능선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2020. 1. 1(수) ~ 1. 3(금) 외인악우회 외 9명 울산 태화강역-(열차)-단양역-(택시)-새밭유원지 어의곡 지킴터-비로봉-주목감시터-1연화봉-연화봉대피소-죽령 죽령-(택시)-풍기역-(얼차)-울산 태화강역 토·일 소백산 가려던 계획이 목·금으로 변경..
2020.01.12 -
이 넉넉한 쓸쓸함 / 이병률
이 넉넉한 쓸쓸함 / 이병률 우리가 살아 있는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계와 다를 테니 그때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 무심함을 단순함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 만나자 저녁빛이 마음의 내벽 사방에 펼쳐지는 사이 가득 도착할 것을 기다리자 과연 우리는 점 하나로 온 것이 맞는지 그러면 산 것인지 버틴 것인지 그 의문마저 쓸쓸해 문득 멈추는 일이 많았으니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내지 않으면 안 되게 살자 닳고 해져서 더 이상 걸을 수 없다고 발이 발을 뒤틀어버리는 순간까지 우리는 그것으로 살자 밤새도록 몸에서 운이 다 빠져나가도록 자는 일에 육체를 잠시 맡겨두더라도 우리 매일 꽃이 필 때처럼 호된 아침을 맞자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2019.12.28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김윤아, 최백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 작사 / 이병우 작곡 양 희은 김윤아, 채보훈 최백호 사랑 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
2018.09.30 -
영남알프스, 산은 역시 혼자 가는 맛이다.
영남알프스, 산은 역시 혼자 가야 제 맛이다. 등억 웰컴복합센터 - 홍류폭포 - 칼바위 능선(우회)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 공룡능선 - 등억 웰컴복합센터 (원점회귀) 18. 1. 13 (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 산에 가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혼자서 무슨 재미로, 또는 산에서 위급한 상황에 ..
2018.01.15 -
금관의 예수 / 김민기 양희은 남궁옥분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난곡동 "낙골" ) 금관의 예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