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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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花園(화원) 꽃밭에서 / 최한경(崔漢卿) 坐中花園(좌중화원) 꽃밭에 앉아서 膽彼夭葉(담파요업) 꽃잎을 보네 兮 兮(혜 혜) 고운 빛은 云何來矣(운하래의) 어디에서 왔을까 灼灼其花(작작기화) 아름다운 꽃이여 何彼 矣 (하피 의) 그리도 농염한지 斯于吉日(사우길일) 이렇게 좋은 날에 吉日..
2015.04.28 -
이렇게 좋은 날에
꽃밭에서 조선시대 세종 때 최한경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泮中日記(반중일기)에 성균관 유생이었던 어린 시절 자신이 마음에 두었던 박소저라는 여인을 그리며 지었다는 아름다운 시가 기록되어 있다. 부친끼리 혼삿말이 나오기도 했던 고향의 이웃집에 살고 있는 박소저,..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