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3. 22:01ㆍ山情無限/Climbing
신불리지 안내도
신불리지 루트 개념도
개요 :
총 8피치의 신불리지는 2003년 10월 4일부터 2004년 7월 11일까지 에스토로맨클럽 안치영씨와 고헌산악회 심영근씨, 김준모, 황미경, 황원철씨가 개척했다. 일반 등산로에서 접근이 쉽고 종료지점은 신불산 공룡능선과 이어지기 때문에 워킹과 클라이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캠프사이트엔 텐트 두동의 공간이 이 있고 등반중 식수를 구할 곳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5.7~5.10d급으로 다양한 낭이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아직 낙석이 있어 헬멧은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든 구간에 우회로가 있고 3인기준 로프1동 퀵도르10 후렌드1조가 필요하고 3시간 정도 소요
접근로 :
언양에서 통도사 가는 국도를 타고 작천정 입구를 지나면 도로 오른쪽으로 발전상회(작은 구멍가게이므로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가 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가천회관 앞으로 난 산길로 들어선다. 이길을 찾기 어렵다면 부산으로 가는 국도상에서 가천마을로 접어든 후 아리랑릿지 초입전의 LG주유소를 끼고 있는 골목길로 접어들어 이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여러 갈래길이나 마을회관을 찾아가면 된다) 마을 회관이 나타난다. 마을회관 뒤로 난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면 한참 팬션 공사가 진행중인 곳을 지나면 불광사란 작은 절이 나온다. 차는 이곳 까지 올라 올 수 있다.
절 주변에 주차한 후 20분쯤 산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계곡에서식수를 보충하고 신불산대피소 방향으로 더 올라가면 출발 기점에서 1시간 남짓 지났을 무렵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바위 옆에 자리잡은 묘 앞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50m 더 들어가면 캠프싸이트가 나온다.
☞1피치
캠프 사이트에서 60여m 위쪽이다. 홀드는 양호하고 밸런스만 유지하면 되는 손쉬운 코스다. 1피치를 끝내면 15m쯤 너덜 지대를 지난다.
☞2피치
난이도 5.7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 루트다. 날등을 이룬 바위 왼쪽 사면의 페이스를 이용해 오른다. 중간 지점에서 꺾쇠 모양의
크랙으로 이동, 다시 날등을 타고 오른다.
☞3피치
2피치에서 3피치는 암릉으로 곧장 연결돼 있다. 어려운 등반은 5m쯤 되는 하단을 올라선 다음 시작된다. 정면 벽에서 모서리
부분을 잡고, 오른쪽 발로 밸런스를 잡으며 왼발로 모서리 부분을 딛고 반대편 페이스로 넘어서야 한다. 3피치를 끝내고 나면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테라스 위다.
☞4피치
큰 바위벽으로 페이스에 길게 난 사선크랙을 넘어서면 완만한 비탈이 이어진다. 난이도 5.10급으로 큰 완력을 요하는 곳이다.
☞5피치
5피치의 배불뚝 바위에는 듬성듬성 공룡 발자국 마냥 홈이 패여 있다. 홀드가 크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바위를 넘어선다음
3m쯤 완만한 사면을 올라선다.
☞6피치
난이도 5.10급의 곧추선 페이스와 벽 좌측의 오돌 토돌한 모서리 부분을 통해 올라서는 5.9급의 루트로 나뉘어 진다.
낙석이 심한 구간이다. 특히 6피치는 바위가 거의 들뜬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7피치
5m 앞 벽에서 바로 시작한다. 커다란 공룡알이 둘로 쪼개진 듯 서 있다. 5m쯤 하단을 올라서면 2m 높이에 볼트가 박혀 있다.
7피치를 올라서면 암릉을 지나 숲길로 이어진다. 표지기를 따라 10여m쯤 올라간다.
☞8피치
하단 부분이 오버행으로 이룬 루트는 등반자의 유연성을 요하는 코스다. 등반을 마치고 10여m 올라서면 신불산 공룡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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