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3구간 (신광재에서 강정골재까지)

2009. 7. 12. 18:30山情無限/호남정맥(完)



금남호남정맥 3구간 (신광재에서 강정골재까지)



○ 산행일자 : 2008. 10. 25(토) 09:07 ~ 16:50 (7시간 43분)
○ 산행날씨 : 맑으나 박무, 산들바람
○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35명(당일산행 5명 포함)
○ 산행거리 : 도상거리/ 14.8㎞ (접근 1.7km 미포함)    누적거리 : 14.8km
○ 산행코스 : (와룡리-)신광재-성수산-709.8봉-옥산동고개-30번국도-마이산-봉두봉-강정골재
○ 소 재 지 : 전북 장수군 천전면 / 진안군 백운면, 마령면, 진안읍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05            신복로타리

09:00            전북 장수군 천전면 와룡리

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07            와룡리 출발

09:35            신광재

10:27~30         성수산

10:53            ?봉

11:47            709.8봉

12:00~45         묘지 / 점심

14:05            30번 도로

14:42            암마이산

15:00~15         탑사

15:37            봉두봉

16:50            강정골재(26번 도로)

③ 복귀

17:50            강정골재 출발

22:00            울산 도착



2. 산행기록



이제는 호남의 산줄기다.
백두대간을 거니면서 정맥종주도 꿈꾸었는데
시나브로 영남의 산줄기 낙남정맥과 낙동정맥도 몇 구간 남지 않았다.
이제 호남의 산줄기로 마음이 쏠린다. 울산이 지역적으로 백두대간이나
정맥산행을 하기에는 (낙동과 낙남정맥 빼고는) 제일 접근이 어려운 곳 중 하나여서
호남정맥을 가기 위해 궁리를 해보지만 역시 직장에 매여있어 혼자서 가기는 어려운 상황.
마침 울산원조산악회에서 호남정맥을 간단다. 처음 1구간부터 같이 가고 싶었지만
1구간 출발하는 날은 백두대간 마무리하러 향로봉 가는 날과 겹쳐 참여를 못하고
2구간은 다른 일로 못가고... 금남호남정맥 3차, 3구간에 참석하게 되었다.
매월 2,4주에 출정을 하여 내년 10월경 마지막 백운산을 내려설 계획인데
이제 또 하나의 목표, 호남정맥에 집중하여야 하겠다.
호남의 산줄기를 거닐 기대에 가슴에 뛴다.








(가는 길, 거창휴게소를 품고있는 비계산(1126m)도 단풍으로 물들고...)





(금남호남정맥 3구간 들머리 천전면 와룡리 임도입구)





(신광재를 향하여 오르는 길, 주변엔 밭도 많고 완만하다)





(빨갛게 물든 감나무 아래 수고하는 농부)





(잘 손질해 놓은 밭이랑)





(인삼밭도 간간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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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가을로 향해 달려가는 산야)








(고들빼기와 ?)





(신광재에서 정맥길에 붙어 성수산을 향하여...)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이 아름다운 가을색깔들이...)





(무슨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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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산 오르다 만난 세월시그널, 백장미님의 발길을 따라)





(오늘의 최고봉 성수산 / 1059.7m, 원조산악회 회장님)





(성수산 정상의 삼각점 /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벌써 낙엽진 산에서 빨갛게 불타고 있는 단풍나무를 만나니 반갑다)





(?봉에서, 남덕유산도 머지않은 곳에 조망되고...)





(마이산도 손에 잡힐듯 눈앞에 다가왔다)





(동쪽으로 흐르면 섬진강, 서쪽으로 흐르면 강)





(나무들이 옷을 홀랑 벗어버린 산의 산죽은 희망이다)





(단풍이 제대로 들기도 전에 낙엽이 수북하다.)





(가는 곳마다 반겨주는 시그널, 그 주인공들을 꼭 만나보고 싶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 삼각점 / 임실 420)





(들고양이 같이 거칠던 길은 가리비가 수북한 융단같은 변했다)





(그 유명한 대구마루금산악회 산우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진수성찬, 아직도 배낭에서 꺼내지 않은 먹거리들이...)





(암수마이산이 하나가 되어 불쑥 솟아 오른다)





(갈림길, 금호남정맥은 정면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왼쪽 ?마을)





(늘상 보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마이산)





(용담이 무리지어 가을햇살을 즐기고 있다)





(임무교대, 고춧대까지 걷어내고 기다리는 밭)








(가을꽃 구절초와 기름나물, 가을과 함께 떠나갈 녀석들...)





(?마을)








(점점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마이산)





(오른쪽의 ?마을)





(30번 도로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마루금 산우님들이 더 정겹게 느껴진 것은 이 시그널도 한몫 했으리라)





(수마이산이 코 앞에 버티고 섰다)





(벽이고, 산이다)











(황홀경, 초록이 노랑으로, 노랑이 빨간색으로 옷갈아 입는 소리가...)





(가을 한가운데로 가로지르는 상추객들...)





(좋다. 무딘 필설로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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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두봉을 향하여 마지막 오름짓이다)





(진종일 함께하던 태양도 숲속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봉두봉 / m)





(봉두봉 오름길에서... 자체가 거대한 산이다)





(무슨 못?)





(북부주차장 사거리, 정맥길은 직진)





(헤어졌다 만나기를 몇 번, 대구마루금산악회 산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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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마이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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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정맥꾼들...)





(정말 말 귀같은 모습)





(개망초)





(26번 도로, 강정골재)





(뒷풀이 하는 동안, 진안농고에 들러 )





(진안을 떠나기전 마이산을 다시 한번...)


오늘 건너뛰어 금남호남3구간에 첫발을 디뎠다.
1,2구간은 혼자서 메꿔야 할테지만 호남의 산줄기는 또 다른 맛이다.
아기자기한 산줄기가 아름답고 풍경이 또한 영남지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특히, 산행중에 대구마루금산악회 호남정맥팀도 만났는데 전국의 산길에서
자주 만났던 시그널 때문인지 더 반가웠다. 물론 원조산악회의 가족적인 분위기도
좋았고... 첫 참석으로 조금은 낯설긴 했지만 배려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함께 금남호남을 거쳐 안전하고 즐겁게 백운산까지 내려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산길을 이끈 세 분의 대장님 수고많았습니다.
또한 함께한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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