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생신기념 온 가족 제주 나들이

2009. 7. 12. 21:24여백/살아가는이야기


 


어머님 생신기념 온 가족 제주 나들이



☆ 2007. 4. 27 ~ 29 ☆



어머님 일흔 세번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5남매 가족이 제주도에 모이기로 했다.
지난 해는 남원에서 가졌는데 어머님 기력이 있는 동안은 계속 그렇게 해 드리고 싶다.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맞춰 역할을 분담해 주는 동생들과 가족들이 고맙다.



첫째날(4/27)
늦게 합류하는 가족들을 기다리며 드라이브로 워밍업





(김해공항에서, 서울, 부산, 울산 각 가정별로 제주로...)


서울 사는 둘째 여동생 가족은 새벽에 출발하여 벌써 제주에 도착했고,
우리는 서울 사는 막내 여동생 가족과 합류하기 위해 김해공항에서 기다리는 중.
부산 사는 셋째 남동생 가족은 어머님을 모시고 저녁에 출발하고,
또 서울 사는 넷째 여동생 가족은 더 늦은 시간에 제주로 간다.





(뜨자마자 한라산과 제주항이 눈에 들어 오는 것 같다)





(제주에 왔으니 용두암부터 들리고... 이전엔 정말 커 보였는데...)




점심을 맛있게 먹은 성산일출봉 입구에 있는 "해촌"



(한참 만에 찾은 식당, 맛도 좋고 값도 저렴하여 추천할만하다)


제주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둘째 가족과 합류하여
용두암에 잠깐 들렀다가 한화리조트에 들러 신청한 숙소 2개를
이웃하게 배정받고 점심을 먹으려고 길을 나섰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달리다 보니 성산일출봉 아래까지 가고 말았다.











(늦은 점심을 먹은 식당옆 해변에서...)





성판악에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해변길을 달리다 11번 도로로 성판악까지...)


성산에서 환상적인 해변길을 달리다 다시 11번 도로에 들어 섰는데
울창한 숲, 철쭉을 비롯한 봄꽃들... 파릇파릇한 연두색 잎들이 환상적이다.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지만 도무지 주차할 곳을 찾을 수가 없어
계속 오르다 보니 성판악 주차장. 지난 2월 한라산 산행시 내려온 길이다.




한라산 1100고지 고산습지에서



(구름 한 점없는 하늘엔 우리를 축하하는듯 수를 놓고...)





(1100고지 고산습지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백록담의 전설이 된 백록, 백록을 만나면 무병장수에 행운도 따른단다.)


성판악에서 돌아나와 다시 99번 도로로 한라산을 횡단하는 중
고산습지가 있는 1100고지에서 한라산 정상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둘째날(4/28)
성산일출, 생신기념 후 섭지코지, 마원, 여미지를 거쳐 석양에 말을 타며...



성산일출봉에서



(신새벽에 잠을 깨울세라 살금살금 숙소를 빠져나와...)


1시를 한참 넘겨 잠자리에 들었어도 성산일출을 본다고 신새벽부터 부산하다.
어제 밤에는 희망자가 더 있었는데... 달콤한 잠을 깨우기가 안타까워
우리 가족과 둘째 가족만 새벽 4시반경 성산일출봉으로 출발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모습)





(박무로 석양같은 모습이지만... 온 만물에 생명을 더하는 태양)





(유람선 승선장 뒤로 우도가 손짓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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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일출봉 아래 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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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제주 한화리조트에 머물고 있었다



(일본서 원정 온 배용준 팬들..., 새벽 5시부터 저렇게 기다리고 있는 중)








(모 TV 太王四神記 촬영중 배용준 일행이 머물고 있는 방)




앞산에는 고사리가 지천이었다.









(앞 산에는 고사리가 얼마나 많은지..., 제비꽃 할미꽃도 반기고...)


성산일출봉을 갔다 오는데 리조트 동관쪽으로 사람들이 몰려 가는 것 아닌가?
다가가 봤더니 매스컴에서나 보던 모습이... 그 모습 본다고 또 사람들이 모이고...
그런데 여기만 아니다. 앞 산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뭔가를 찾고 있는 것 아닌가?
가 봤더니 고사리 꺾느라 여념이 없다. 과연 고사리가 많기도 하다.




생신상은 약식이지만...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만수무강하시기를...)





제주도 동쪽해안에 볼록 틔어나온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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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을 태워준다 했더니...)


언제 말을 태워 줄거냐고 개구장이 조카의 성화가 대단하다.
섭지코지를 앞서 오르다 말이 없다며 심통이 나 되돌아 오던 조카녀석이
말을 발견하고는 입이 함박만해진다. 좀 더 폼나게 말을 태워 주려했는데...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방향)





(TV에서 보던 낯익은 풍경, 아름다운 모습)





(첫째 딸과... 다정한 모습. 그러고 보니 많이 닮은 것 같다.)





말고기를 잘 한다는 집을 찾긴 찾았는데... 馬苑



(중문단지 힐튼호텔 입구에 있는 범상치 않은 제주한국관 "馬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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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 온실식물원 여미지에서



(제주도 별미 말고기로 점심을 먹고 여미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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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아저씨, 멋있다 했더니 멋있게 경례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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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폼도 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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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사위와... 사위, 며느리들이 좋아 동네에서도 부러움이 대단하다)





(조카중 제일 개구장이, 준호야 사랑한다.)





(무슨 생각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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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7인의 카우보이?































(마장이 문을 닫기 직전 석양이 물들 때 가장 멋진 모습으로 말을 탔다 )






셋째날(4/29)
소인국, 용두암을 거쳐 집으로



둘째 날은 작심하고 고사리를 꺾으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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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니, 소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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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라폭포 앞에서 단체사진, 카메라를 부탁할 수 없어 혼자만 빠졌다)




(옆지기, 서울내긴데 맞며느리로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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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데자이네로의 예수상까지... 실제는 높이가 38m나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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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뻐도 나현이 만큼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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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에 손을 집어 넣은 개구장이, 표정 한 번 실감난다.)







(어머님, 첫째 며느리, 첫째딸, 둘째 며느리, 둘째딸,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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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은 모두 떠나고...



(어머님을 모시고 다시 용두암에...)





(덤장, 렌트카 AVIS 바로 옆 음식점에서 점심, 제주도 음식값이 왜 이리 비싼지?)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초과예약되었다나...)


2달전에 예매하고, 1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항공편이 초과예약이라나...
어머님과 같이 가려했는데 할 수없이 동생가족과 어머님을 먼저 보내고
2시간 늦은 비행기로 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미 렌트카도 반납을 했고
그렇다고 그 시간에 마땅히 다녀올 곳도 없고하여 라운지에서 시간을 때운다.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우도가 바로 아래 나타났다.)









(곧 이어 부산항과 낙동강이 나타나고 김해공항에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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