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情無限/山(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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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등산하며 무엇을 배우는가
너는 등산하며 무엇을 배우는가 지난 6월 초, 산친구들과 알프스에 갔다 돌아오며 스위스 레만 호반을 열차로 달렸다. 30년 만에 다시 보는 레만호인데, 나는 그 호반 도시 브베이를 지날 때 에밀 자벨(Emile Javelle·1847~1883)을 생각했다. 실은 그의 유명한 책 <한 등산가의 회상>이 머리..
2010.02.17 -
몽블랑 원정기
[해외 등반] 몽블랑 원정기 ‘등반에서 느낀 고통은 삶을 더 다양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기억이 됨을 나는 알았다’ 상큼한 공기 속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니데글(Nid d’Aigle·2,372m)역에서 내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알프스는 걸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산경(山景)과 거기에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
2010.02.17 -
걷는 자의 꿈, 존뮤어 트레일
걷는 자의 꿈, 존뮤어 트레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358km 산길” “미국에서 가장 긴 산맥이 애팔래치아산맥이고, 가장 널리 알려진 산맥은 로키산맥이라면 시에라네바다산맥을 따르는 358km 길이의 존뮤어 트레일은 가장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암벽과 빙벽, 빙하와 크레바스, 살아 있는 자연 등 대..
2010.02.17 -
[유럽 트레킹] 몽블랑
[유럽 트레킹] 몽블랑 알프스 최고봉에서 자연의 위대함에 빠져들다 클린마운틴 회원들 16일간의 몽블랑 일주 “지금부터 장비 점검이 있겠습니다.” 수년간 나와 함께 히말라야를 누비며 청소를 했던 최정예 대원들은 벽안의 아가씨들에게 무장해제를 당했다. 거의 20년 만에 받아보는 장비 점검. 그 ..
2010.02.17 -
39년 만에 지리산에서 하산한 함태식옹
39년 만에 지리산에서 하산한 함태식옹 “피아골탐방지원센터 직원들과 농담하며 잘 지내요” “40여 년 만에 지리산에서 하산했지만 공단에서 마련해준 피아골탐방지원센터 바로 옆 숙소에서 직원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내가 어디 갈 수 있겠어요. 내 청춘을 모두 바친 산인데…. 지리산이 내 집이..
2010.02.17 -
텐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구와 겨울 산에 필요한 비박 요령
텐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구와 겨울 산에 필요한 비박 요령 A 겨울 산에서 비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유지입니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춥고 습하고 바람 부는 한습풍(寒濕風) 환경으로부터 체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