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좋은글(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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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8 담쟁이
070418 담쟁이 담쟁이와 기러기 / 안재동 담쟁이는 잘난 잎이나 못난 잎이나, 누가 한번 앞장을 서면 끝까지 앞장을 서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잎이 어깨동무하듯 스크럼을 짜 일사불란하게 그 뒤를 조용히 따라만 간다. 반란 같은 것을 꿈꾸는 일일랑 그들의 세계에선 절대로 없다. 기러기는 서로 잘나..
2009.07.01 -
이렇게 좋은 날에
꽃밭에서 조선시대 세종 때 최한경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泮中日記(반중일기)에 성균관 유생이었던 어린 시절 자신이 마음에 두었던 박소저라는 여인을 그리며 지었다는 아름다운 시가 기록되어 있다. 부친끼리 혼삿말이 나오기도 했던 고향의 이웃집에 살고 있는 박소저,..
2009.07.01 -
그 찬란한 이름, 만남
그 찬란한 이름 만 남 사람들은 만남의 순간을 기뻐합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설레임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만남! 그 형언할 수 없는 소망의 글자로 우리의 인생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첫 만남이 부모에서부터 형제와 이웃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
2009.07.01 -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문
이 시대 세계 최고의 CEO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 초대되어 한 연설문인데 내용이 좀 길긴 하지만 전기를 한 권 읽는 것보다 더 감동적이군요. Stay Hungry. Stay Foolish.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