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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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억새밭에 쏟아지는 별
영남알프스, 억새 밭에 쏟아지는 별 2019.11.20-21 악남악녀산악회 7명 올해 버킷리스트에 있는 아프리카 남북종단여행을 하려 했는데 여의치 않아 미루고 있던 해파랑길을 시작했다. 쉽게 생각했는데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집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아..
2019.11.24 -
호미곶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마르틴 부버 [인간의 길] 中
2019.08.07 -
제부도
.. 들판의 시간에 일몰의 시간에 불이 꺼진 시간에 바람의 시간에 너의 이름을 부른다 주위의 시간에 해가 지는 시간에 창백한 시간에 망설이는 시간에 긴 시간에 혼자 잠드는 시간에 사슬의 시간에 감옥의 시간에 너의 이름을 부른다 .. 허연의 '참회록'中
2019.04.30 -
2014 새해 일출
2014년 새해 해돋이 / 신불산 정상에서 해넘이, 2013년 마지막 해는 이렇게 졌다 집을 나설 때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바삐 먹는 밥이 체한다 했던가.. 갑자기 야영짐을 챙겨도 그렇지.. 신불재에 올라서니 그 허전함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아뿔싸! (2013년에 못 이룬 일들에 미련이 남아서 ..
2014.01.01 -
모슬포의 짙고 푸른 밤
모슬포의 짙고 푸른 밤 (3) ○ 2013. 3.29(저녁) ~ 30(아침) / 쌀쌀하고, 바람심함 ○ 모슬포항 - 게스트하우스(봄꽃) - 모슬포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어제 저녁 울산을 출발하여 진주, 삼천포를 거쳐 제주항에 도착하자 마자 화순까지 이동하여 올레10코스를 걷다가 송악..
2013.04.12 -
봄이 오는 신불산에서의 하룻밤
봄이 오는 신불산에서의 하룻밤!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 2013. 3. 16 ~ 17 / 몹시 춥고, 바람 심함 ○ 신불산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일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추웠다 더웠다 한다. 지난주말 영동 백화산 ~ 월류봉 종주길에 나섰다가 미처 예상도 ..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