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5. 18:51ㆍ山情無限/산행기(일반)
여근곡을 품고있는 건천 오봉산 산행
○ 일 시 ; 06. 12. 16 (토)
○ 날 씨 : 짙은 운무
○ 코 스 ; 신평리 원신-유학사-여근곡-오봉산-마당바위-생식마을-사룡산-서오리
○ 누구와 ; 2명 (김위겸, 나)
○ 구간별 소요시간
09:30 신평리 모길(오봉산 주사암 입구)
10:20 원신마을(여근곡 입구 주차장)
10:35 유학사 여근곡 오름길(300m전)
11:22 첫고개
11:27 첫봉우리
11:49~12:02 오봉산
12:08~12:45 마당바위/점심
13:25 고냉지채소밭 통과
13:30~50 봉우리 되돌아 오름
14:09 숲재
14:26~40 생식마을(통과)
14:47 4룡산
16:00 서오리
16:35 아화(택시로 승용차 회수)
16:58~17:03 여근곡 전망대
17:07~18:20 출발/문수고 도착
백두대간 눈길 산행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말이 다가왔다.
오랫만에 영남알프스를 찾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왔다.
양산 능걸산이냐? 건천 오봉산이냐를 저울질하다 선덕여왕의 일화로 유명한
여근곡을 품고 있는 건천의 오봉산을 거쳐 사룡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문수고를 출발하여 4번 국도를 타고 건천까지 갔으나 들머리를 못찾아
왔다갔다를 몇 번 하다가 건천역을 한참이나 벗어나 있는 들머리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50여분이나 헤메다 산행들머리를 찾았다
이름마저 요상한 여근곡(女根谷)을 타고 오르면서도
정작 여근곡은 보지 못하고(산 속에서는 산이 안 보이듯)
산행을 마치고 여근곡 전망대로 다시 돌아와
운무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여근곡을 볼 수 있었다.
(여근곡 들머리는 원신방향, 직진이다.)
(오봉산 가는 길... 잘 닦인 임도를 따라 얼마나 올랐을까..., 뭔가 이상했다)
(다시 빙글빙글 돌다가 능선하나를 넘으니 아름다운 저수지가...)
(까치밥을 남겨놓은 농심)
(여근곡은 유학사 마당을 거쳐 오른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굴참나무 잎이 융단같이 깔려있다)
(부산성, 허물어져 옛 역사의 흔적을 제대로 찾기 어려울 정도)
(낙엽길이 좋다.)
(주단을 깔아 놓은듯...)
(드뎌 오봉산 정상)
(멀리, 생식마을과 4룡산, 그리고 낙동정맥 마루금이 펼쳐진다)
(오봉산에서 만났던 산객들은 왔던 길을 되돌아 가고...)
(마당바위에서)
(오늘 메뉴는 라면...)
(광활한 고냉지 채소밭)
(고냉지 채소밭 뒤로 오봉산이 솟아있고)
(여기서부터 내년에 시작할 낙동정맥길을 따라)
(중간에 임도를 걷기도 하고)
(솔향짙은 송림길을 따라...)
(우라2리, 생식마을 입구)
(생식마을 전경)
(사룡산 오르는 길도 낙엽이 융단같다)
(사룡산 정상에서)
(갈길은 바쁜데 비가 뿌리기 시작하고...)
(카메라를 배낭에 챙겨넣고 얼마나 바쁘게 내려왔을까... 뒤돌아 보니...)
(아직도 쑥부쟁이는 계절의 꼬리를 붙잡고...)
(가을걷이 끝난 들판 너머 오봉산이 우뚝...)
(서오리 들판)
(30여 분을 들판길을 걸어 나오니 큰 찻길이 있는 아화)
(복두꺼비, 여근곡 전망대에 있는데 CCTV가 감시중이다)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여근곡/女根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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