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photograph(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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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마르틴 부버 [인간의 길] 中
2019.08.07 -
빛남
바라보면 너 눈물 같은 빛남 가슴 어지러움 황홀히 헹구어 비치는 이 찬란함마저 가질 수 없다면 나는 무엇으로 가난하랴 이성선의 '별을 보며'中
2019.07.29 -
발파라이소 2
찾으면 찾을 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더 많은 것을 볼 수록 어디를 찾아야 하는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틸 하드 샤르뱅-
2019.07.23 -
반색(斑色)
한때의 속삭임처럼 오후는 깊어지고 멀어진 것들은 몸속의 슬픈 비타민 같았다 빛의 출구가 닫히면 하루의 모서리가 두근거렸다 익숙한 것부터 낡아지기 시작할 때 숨겨도 드러나는 것들이 불온한 낙서에 뒤섞였다 다시 원점인 지점이 처음은 아니다 불편한 소식처럼 안개로 일어서는 ..
2019.07.20 -
꽃을 사랑하느냐
꽃을 사랑하느냐? 하거든 뿌리를 심으라. 네가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느냐? 하거든 나라를 살리는 천종의 힘의 근본이 되는 건전인격과 신성단결을 위하여 네 몸을 희생하라 도산선생이 1928년 동지들에게 보낸 서한의 내용 중 일부다. (흥사단 기관지 『團報』 1948년 1월호)
2019.07.14 -
7월1일의 우포
내가 의도하는 것은 관객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자연에 대한 직관적인 관찰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앤셀 애덤스)
2019.07.08